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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박태준 그녀를 기소하려 한다

경찰서에서.

네 사람은 두 조로 나뉘어 각각 긴 테이블 양편에 앉았다. 첫 번째 의자에 앉은 경찰은 진술 조사하고 있다.

"누가 먼저 손댔어?"

현장 CCTV는 이미 확인되었고 지금은 단지 관례대로 절차를 밟고 있을 뿐이다.

몇 사람은 얼굴에 어느 정도 피멍이 들어있었고 특히 전예은의 두 볼에는 흉한 따귀 자리가 있어 상처 깊이가 붉고 부기가 올랐으며 머리도 엉클어져 있다.

신분증을 보지 않았더라면 면전에 이 사람을 국제급 댄서라고는 누가 상상하겠는가?

김청하는 아직도 쌈닭처럼 씩씩대는 진시영을 가리키며,

"저 여자가 먼저 들이박았어요. 경관님, 이런 극단주의자들은 한 십 년 이십 년 감옥에 처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대로 사회에 풀어두면 언제 또 광기를 부릴지 몰라요!"

진시영은 턱을 쳐들고 그를 향해 차가운 웃음을 짓는다.

"나 지금 사회 쓰레기를 처리한 거야, 옛날 같았으면 이런 염치가 없는 상간녀들은 돼지우리에 가둬 강가에 잠겨야 해!"

"염치가 없다고?" 전예은은 맞은 편에 별로 다치지 않은 신은지를 바라본다. 치파오 매장에 있을 때 진시영이 이 여자를 뒤에 서게 하여 1 대2로 상대했었다.

"너의 착한 친구한테 물어보지! 그랬냐, 나랑 걔 대체 누가 상간녀인지? 그때 그 여자가 무슨 꼼수를 써서 박태준에게 시집갔는지?"

는 하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거만하게 그녀와 눈을 마주치면서 똑바로 얘기했다.

"나랑 그 사람 결혼했을 때 너희 둘 이미 헤어졌잖아. 왜, 너 개냐?? 오줌 싸서 표기를 하면 다 너의 것이게?"

말이 끝나자마자 문밖으로 두 사람이 들어왔다. 박태준이 앞장을 섰고 그 뒤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있는 곽동건이 따라 들어왔다.

두 사람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카리스마가 매우 강해서 들어서자마자 경찰서는 삽 시에 숨이 막힐 정도로 분위기가 고요해졌다.

가 방금 한 말들 박태준이 아마 다 들었을 것이다. 그녀를 바라보는 박태준의 눈빛은 얼마나 차가운지!

곽동건은 전예은 앞에 나타나"예은 씨, 수속은 다 밟았어요. 이제 매니저랑 함께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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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goodnovel comment avatar
gkswldms20
등장인물 이름도 계속 바뀌고 맞춤법 심각함 낳을??? 비싼데 비싼 값 못하는 소설
goodnovel comment avatar
김영주
진유라인지 진시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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