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261화

‘그렇다면 이 자살로 사망한 사건에는 아주 깊은 내막이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 맹사하조차도 자살로 사망했다는 결과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거야.’

“맹 원장님, 이 일에 속사정이 있는 것 아닙니까?”

진루안은 핸드폰을 다시 귓가에 대고 단도직입적으로 맹사하에게 물었다.

사무실에 앉아 있던 맹사하는 지금 진루안이 묻는 말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 이 일이 필연적으로 이상하고 괴이하다는 것을 알 거야.’ 그러나 그는 감사원의 원장으로서 모든 것은 증거를 중시해야 했다. 전해강을 심문하는 것을 책임진 사람이 바로 맹사하 자신이라는 건 더더욱 말할 필요도 없다.

만약 이 안에 정말 내막과 심층적인 음모가 있다면, 맹사하도 음해하려고 했을 것이다. 이렇게 고명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용국 전체에서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10명은 적어 보이지만, 10명 중에서 이 배후에서 음모를 꾸미는 사람을 찾아내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처럼 어렵고,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이것은 지금 맹사하가 진루안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어떻게 대답하든 진루안과 전광림에게 설명해야 한다.’

그도 전해강의 신분을 잘 알고 있었다. 전 건성 정사당의 서열 2위의 대신일 뿐만 아니라 임페리얼 4대 호법의 수장인 전광림의 장남이다.

이런 복잡한 관계가 있기에, 맹사하는 이 일을 처리할 때 아무런 실수도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는데, 뜻밖에도 사고가 난 것이다.

만약 다른 대신이었다면, 거의 30분 만에 그들의 모든 죄명을 밝혀냈을 것이다. 손하림을 따라 진루안을 모함했던 각 성, 시의 대신들은 지금 이미 법원의 재판에 직면해 있다. 일단 판결을 선고하면 정식으로 복역하게 될 것이다.

[진루안, 이 일을 네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 생각에 따르면 필연적으로 간단하지 않아. 누군가가 음모를 꾸몄거나, 사람을 죽여서 입을 다물게 했다는 걸 배제할 수 없어.]

[하지만 우리는 모든 CCTV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