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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화

아직까지도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이미 천남성 제일의 고수를 이겼다는 것을 몰랐다.

연우도 며칠간 임찬혁을 보지 못하고 오늘 엄마가 또 자신을 손 아주머니에게 넘겨주며 처리할 일을 좀 있다고 했을 때 아주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지금 임찬혁을 본 그녀의 포동포동한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

밥을 먹은 후에 날이 곧 어두워지는 것을 보고 임찬혁은 홀몸으로 송씨 가문 저택으로 갔다.

그가 갔을 때 문은 열려져 있었다.

그가 들어가자마자 문이 세게 닫혔을 뿐.

송해산, 온철웅, 조나해, 조천우, 온세리 등 3대 명문가의 거물급 인물들이 모두 현장에 있었지만 위이수는 보이지 않았다.

송시후도 휠체어에 앉아 그들의 옆에 있었다.

그들 곁에는 검은 옷을 입고 칼을 든 남자들이 온 정원을 가득 메웠는데, 딱 보면 500명 이상이었다.

그들은 그들 3대 명문가의 모든 전력이었다.

원래 그들은 위이수를 불러 함께 하자고 했지만 상대방은 몸이 불편하다며 거절했다.

그들은 이미 임찬혁을 죽인후 손잡고 위씨 가문을 없앤 뒤 위씨 가문의 자원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위기에 처했을 때 그들과 함께 서 있지 않는 사람은 존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보아하니 아직도 저항하고 싶나좌?" 임찬혁은 이 장면을 보고 즉시 웃음을 터뜨렸다.

"임찬혁, 우쭐대지 마!"

"우리는 네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이 사람들은 너의 적수가 아니겠지. 그러나 우리에겐 더 강한 카드가 있다!"

송시후는 냉소를 지으며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고 맨 위에 앉은 무영화를 보여줬다.

"무영화?"

임찬혁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무영화는 그곳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고 말도 하지 않았다.

"바로 무영화 파벌 수장님이시다. 왜, 무서워?"

"네가 파벌 수장님의 손에서 도망친건 운이 좋아서였어. 이번에는 네가 날개를 달았다고 해도 도망갈 수 없을걸!"

"네가 내 사지를 부러뜨렸으니, 이따가 나도 네게 손이 부러지고 발이 부러지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할 거야!"

송시후는 원망 어린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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