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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장 하천 형님 용서해주십시오

손중화는 깜짝 놀라 술기운이 싹 달아났다. 그는 빤히 당용을 쳐다보았다.

그는 더 이상 감히 묻지도 못하고 그저 술을 한 잔 더 따라 꿀꺽꿀꺽 들이켰다.

당용은 그의 어깨를 무겁게 두드리며 "어떤 기회는 일생에 한 번뿐이니 잡을 수 있을 때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꼭 잡겠습니다. 꼭 이요!”

손중화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는데, 이때 갑자기 그의 전화가 울렸다.

“아빠, 사람들을 많이 데리고 빨리 집에 돌아오세요.”

"하늘 높은 줄도 모르는 개자식이 감히 우리 집 안까지 쳐들어왔어요!"

손중화는 눈살을 찌푸렸다. "누가 감히 우리 손가에 와서 소란을 피우느냐?"

"그 하천, 바로 그 주씨 집안 사위요!"

"아빠, 오늘 주씨네 주원추가 와서 나랑 회사 일을 논하자 길래 저는 그냥 걔한테 장난 친 것뿐이에요."

"근데 이런 잡종이 우리 집에 쳐들어 왔다니까요?"

웅...

손중화의 머리가 펑 터지는 듯했다. 머리가 백지가 되어 몇 초 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빠 빨리 돌아와요, 안 그러면 나 맞아 죽어요!"

손철의 비명 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계속 들려왔다.

"사람 좀 많이 데려와요. 오늘 어떻게든 이 자식을 죽이고 말 거야 꼭!”

툭, 손중화의 전화기가 바닥에 떨어졌다.

그때 전화기 너머로 "손중화 맞지, 10분 줄 테니 그 안에 내 앞에 나타나"라는 하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1초라도 늦으면 네 아들을 죽일 거야.”

옆에 있던 당용은 놀라 멍해졌다. 전화기 너머의 그 목소리는 너무 익숙한 목소리였다.

"동생아, 이... 이건 하천 형님 목소리인데..."

순간 손중화는 온몸의 힘이 빠진 듯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때 손씨네 별장

손철은 죽은 개처럼 바닥에 엎드려 하천을 향해 계속 섬뜩한 웃음을 지었다.

“우리 아빠가 곧 돌아올 거야, 넌 죽었어, 넌 그냥 뒤진 거야.”

하천은 다리를 꼬고 소파에 기대어 새로 다운 받은 핸드폰 게임을 하며 계속 시간을 확인했다.

그는 잘 모르는 사람과 농담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가 10분 후에 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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