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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화 완치되면 꼭 네 놈들의 숨통을 끊어주마

이설은 결국 이선우에게 이 일을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 후 몸을 돌려 떠났다!

왜냐하면 아까 이선우와 임주하의 스킨십을 본 이설은 또 최은영을 대신해 마음이 불편해진 거다.

지금 장군님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데 이선우는 다른 여자와 알콩달콩하게 지내고 있었다. 이설은 실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곳에서 나가면 제가 은영 씨를 대신해 당신의 다리를 분지를 겁니다!”

이선우의 목소리가 매우 담담했지만, 이설은 싸늘한 한기를 느꼈다. 그녀의 두 다리는 마치 명령을 들은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멈춰 섰다.

“당신은 은영 씨 곁에 오래 있었잖아요, 왜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 하는 겁니까!”

이선우는 평온한 표정으로 이설 앞으로 걸어갔다.

이설은 몇 초 동안 멍하니 있다가 화를 내면서 물었다.

“이, 이미 알고 있었던 거예요?”

“저도 조금 전에 알았어요. 이설 장군님은 저보다 은영 씨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 거예요. 전술부대 모든 사람들이 배신해도 은영 씨는 배신하지 않을 거예요!”

“이건 은영 씨를 겨냥한 함정이 분명해요. 지금 은영 씨는 매우 안전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설은 지력이 뛰어나고 민감한 사람인지라 이선우는 많은 걸 알려줄 수 없었다. 더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면 이설의 의심을 사게 될 거다.

“장군님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요? 장군님은 어때요? 다쳤나요?”

“알려줘요!”

이설은 조급한 마음에 이선우의 손을 잡았다.

“당신에게 알려줄 수 없어요. 이건 은영 씨와 당신의 안전을 위한 거예요.”

이선우의 말을 듣고 이설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최은영이 너무 걱정되었다.

“전 죽는 게 두렵지 않아요. 장군님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세요, 절대 찾아가지 않을게요! 약속해요!”

“안 됩니다!”

이선우는 엄숙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지금 전술부대에서 은영 씨를 수배하고 반역죄까지 덮어씌웠어요. 은영 씨를 모함하고 이 일을 공개했으니, 이건 개인이거나 한 세력의 짓이 아니에요, 잘 생각해 봐요!”

“전술부대에서 은영 씨의 신분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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