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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화 인술은 그냥 잔재주잖아

이선우는 귀신 할매의 뜻을 알아차리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제 편에 선 사람은 섭섭하게 하지 않습니다!”

쿵!

귀신 할매가 손가락을 움켜쥐자 강력한 흡인력에 양범준 일행이 우르르 끌려왔다!

“쓸모없는 놈들, 너희들의 존재는 산소만 낭비하는구나!”

우두둑...

귀신 할매가 양범준 일행의 목을 전부 부러뜨렸다. 인파 속에 숨어있던 주현호와 노진영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반응하기도 전에 누군가의 손이 두 사람의 목을 움켜쥐었다!

양구진이었다!

“이 선생님이 착한 마음으로 너희들을 살려줬는데 왜 얌전히 지내지 않는 거냐?”

“아니, 아닙니다. 선배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모두 아버지가 시켜서 한 일입니다. 조씨 집안에서 저희를 도와줄 거라고 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모릅니다.”

주현호가 바지에 오줌까지 지렸지만, 양구진은 그의 목을 부러뜨렸다. 이를 본 노진영이 겁에 질려 까무러쳤다.

“자네 나와 함께 쓰레기 청소하러 가겠나?”

양구진이 이선우를 바라보자 이선우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두 사람에게 당부했다.

“죄 없는 사람은 죽이지 마세요!”

“이선우 의원님, 앞으로 양성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복종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복종하게 만들면 되지요!”

“하하하, 보던 일을 계속 보십시오.”

귀신 할매는 하하 웃으면서 그들에게 말하고는 성큼성큼 떠났다. 그는 에이스 절정 단계에서 몇 년이나 머물러있었으며 평생 돌파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진시우가 준 단약 한 알로 경지를 돌파한 귀신 할매는 요 며칠 동안 김홍매에게서 진시우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귀신 할매와 양구진이 떠난 후 사람들은 조용해졌다. 양씨 집안과 주씨 집안은 망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주현호 무리의 돈을 받고 온 사람이었다. 지금 주현호 무리가 죽었으니, 그들은 더 이상 돈을 받을 수 없었다.

곧 많은 사람들이 돌아갔고 돈을 받지 않고 스스로 온 사람들도 돌아갔다!

다들 목숨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누구도 남지 않았다!

잠시 후, 정이나가 찾아왔다.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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