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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화 도련님들의 피로 흥을 돋워보는 게 어떻습니까

산 아래서 이한이 가면을 쓴 사람의 길을 가로막았다.

가면을 쓴 사람은 얼굴을 찡그렸다. 눈앞에 이한은 경지가 없는 일반인처럼 보이지만 매우 위험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일이 좀 있어 찾았네!”

“네가?”

가면을 쓴 사람이 경계했다.

“너희들은 정말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내 아들을 괴롭힐 거면 내 아들을 찾아가, 왜 내 며느리를 괴롭히는 거냐?”

이한은 이렇게 말하면서 가면 쓴 사람 앞으로 걸어갔다. 상대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이한은 그의 목을 졸랐다!

가면을 쓴 사람은 깜짝 놀랐다!

7급 미지인 그가 반격할 힘조차 없게 만들다니!

세상에!

이 사람은 누구지?

이게 무슨 상황이야!

“자, 자네는 누군가? 무슨 경지인 건가?”

가면을 쓴 사람은 겁에 질려 기절할 것 같았다.

“이한, 이선우는 내 아들이다!”

쿵쿵...

이한의 몸에서 수행자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가면을 쓴 사람은 일반인처럼 보였던 이한의 경지가 조금씩 향상되는 걸 두 눈으로 보게 되었다.

전문가, 에이스,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미지...

“너, 너는...”

이한의 진짜 경지를 알게 된 가면 쓴 사람은 눈을 크게 떴다. 이한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그의 가면이 날려났고, 가면을 쓴 사람은 깜짝 놀라더니 죽고 말았다!

의식을 완전히 잃기 전에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뿐이었다. 이 세상은 왜 이렇게 좁지? 젠장, 내가 이 사람을 만나게 되다니, 주인님들이... 위험해!

“이 자식 뭐야? 죽으면 끝난 줄 알아?”

이한은 쓰레기 버리 듯 가면 쓴 사람의 시체를 바닥에 던졌다. 그는 곧 휴대폰을 꺼내더니 어딘가에 전화를 했다.

곧 상대가 전화를 받았고 이한이 입을 열었다.

“내 아내가 울었다. 지금 며느리가 걱정되어 몹시 슬퍼하고 있어!”

몇 초 후, 수화기 너머 사람이 대답했다.

“지금은... 3명밖에 죽일 수 없어!”

이한이 대답했다.

“시체를 수거해 갈 사람을 보내.”

“걱정하지 마. 그들에게 내가 죽인 거라고 말할 테니까!”

“고맙다!”

이한은 전화를 끊은 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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