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와이프의 모든 챕터: 챕터 41 - 챕터 50
1086 챕터
제41화
한신 빌딩!이 삼백 미터의 빌딩은 한성에서 가장 높은 그룹사 빌딩이다!한성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한강까지도 볼 수 있다.한신 그룹은 바로 이 빌딩의 소유자다.이 빌딩은 한신 그룹을 포함하여 진주 최고 부호가 투자하여 설립한 기업 집단이다.한성에서, 한신 그룹은 매우 큰 대기업, 대그룹이며, 세계 500대 기업 중 상위 100위에 있고, 절대적인 배경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전체 한성에서는 누구도 이 집단에 들어가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없다.이 시간, 한신 그룹 최고 층의 고요하고 아늑한 건물 내부는 또한 한신 그룹의 사장실로, 완전히 남부 정원 건축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다리, 흐르는 물, 정자, 탑 등 장식은 1000억 의 비용이 들었다!이강현은 손을 뒤로 하고 서 있으며, 큰 창문 앞에서 한성의 밤경치와 네온불을 내려다 보며, 손에 금룡을 새기고, 어두운 글자가 적혀 있는 금색 동전을 사무실 책상 위에 놓고, 뒤에 있는 진성택에게 말했다."용문 후계자의 권리로 한성에서 가장 큰 제약 연구 회사를 설립하겠어."용 금화!강자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아이템!용 금화는 용문을 대표하며, 이 동전을 가진 사람은 세상의 모든 강자들을 부릴 수 있다!또한, 이 동전을 받은 사람은 용문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이것은 일종의 통행증이고, 상징이며, 또 몇 개가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진성택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용 금화를 집어들고 대답했다."당연히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 바로 계획을 세우겠습니다.""빨리 해야 해. 시간을 늦추고 싶지 않아.”이강현은 무표정하게 말했다.진성택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작은 도련님께서 왜 갑자기 제약 연구 회사를 설립하고 싶어하는지 묻고 싶습니다."“고씨 가문은 의약품 사업을 하고 있어. 의약품 연구소에서 개발한 약을 고씨 가문에게 판매하게 할 것이므로, 먼저 약을 개발해야 해.”이강현의 눈에 깊은 빛이 스쳐 지나갔다.진성택은 당황하여 물었다. "고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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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화
한성의 모든 관련 업체들, 수많은 눈길이 이 신비한 부자에게 향하고 있었다!매우 놀랍기 때문이다!도시 최대 규모의 의약품 연구 기업에 2조의 투자까지!순식간에 그 신비한 부자에 대한 소문이 온 도시에 떠돌았다.물론, 이 신비한 부자의 정체나 배경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다만, 그가 타지에서 온 것만 알고 있었다.당일 오후, 그 신비한 부자가 원일 그룹을 설립하고 공식적으로 가판을 설치했다.또한 한성의 관련 고위 인사들을 그룹의 개업 행사에 초대했다.모든 신문 업체들이 보도하였고, 원일 그룹은 단숨에 도시 전체를 휩쓸어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수많은 사람들이 미친 듯이 신비한 부자와 원일 그룹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후에는 또 뉴스 하나가 다시 떨어졌다!원일 그룹이 한성 남부 지역의 황무지를 인수하고 의약품 연구 기업의 위치를 확정했다!이 소식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한성 남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업계 밖에서든 안에서든 사람들은 모두 한성 남부가 한성의 다음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리고 이런 이유로, 도시 전체의 의약품 기업들이 모두 원일 그룹에 찾아와 협력을 요청했다.이런 규모의 투자에서, 그들은 단지 조금만 나눠 받아도, 그것은 회사 몇 년 동안의 실적에 충분했다.집에서, 최순과 고건민은 강상 그룹 문제로 논쟁하고 있었고, 그 반대편에는 걱정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는 고운란이 앉아 있었다.이강현은 힘들게 청소하면서 가끔 몇 마디 들었다.“운란, 이것은 우리 가족의 기회야. 네가 합작을 얻을 수 있다면, 이후에는 어르신께서 우리 집과 너를 존중하게 될 것이야. 그 강성 그룹과의 협력은 그냥 고흥윤에게 주면 돼."최순은 매우 흥분했고, 그녀의 생각도 나쁘지 않았다.고운란이 협력을 얻으려고 노력하기만 한다면, 전부가 아니더라도 일부 협력만 얻는 것도 그들 가족이 몇 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돈이었다.‘2조? 정말 돈이 많네.’이 도련님이 정말로 고청아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자기 딸을 좋아하는 건지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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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화
이 말을 들은 후, 세 사람 모두 이상한 눈길로 이강현을 바라봤다. 이 놈이 정신이 나간 것인가? 이런 말을 하다니!최순은 곧바로 화를 내, 일어서며, 눈썹을 찌푸리며 이강현을 가리키며 소리쳤다.“뭐? 왜 내 딸이 너의 말에 따라야 하지? 너 같은 놈은 말할 자격이 없어? 비켜!"이강현은 별 수 없이 한숨을 쉬었고, 얼굴이 약간 창백해져 있었다.시어머니가 자기를 무시하는 건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4년 동안, 최순의 눈에는 이강현은 거리에서 만나는 쥐 같았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무시할 수 있는 폐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이제, 그 이름모를 이 도련님께서 한성에서 가장 큰 의료 연구기업을 세우려고 하고, 모든 사람들이 탐하고 있는 대상이다.원일 그룹과의 협작을 얻는다면, 강성 그룹을 잃는다 해도 괜찮을 테니까?그때 고씨 가문의 어르신은 분명히 자신의 손녀를 다르게 바라볼 것이다.그러면 고운란 일가는 고씨 가문의 친척들 앞에서 체면이 서게 될 것이다.하지만, 이 협작은 그리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고운란과 최순도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러나, 가능성이 없더라도, 이강현 같은 사람이 나설 자격이 없지 않나?“됐어, 널 보면 화가 나! 꺼져!”최순은 마음이 불편했다. 어제 저녁의 가족 만찬 때문에 너무나도 창피했기 때문이다.그녀는 지금 기분이 안 좋아서, 이강현에게 화풀이를 하려고 했다.고운란은 일어나서, 곁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강현을 슬쩍 보고, 무기력하게 머리를 흔들며 바로 침실로 들어갔다.이강현은 닫힌 침실 문을 한번 보고, 다시 머리를 숙여 청소를 시작했다.거의 반 시간 후, 이강현은 핑계를 대고 나가, 강성 그룹으로 직접 찾아갔다.강성 그룹과의 협력은 절대로 고흥윤에게 넘어가면 안 되기 때문이다.이강현이 강성 그룹에 들어가려는 순간, 앞에서 향기로운 바람이 불어오며, 그 뒤로는 달콤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한 아름다운 여자에 이강현의 몸에 부딪혔다.“눈 멀었어?”그 아름다운 여자는 흰색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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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화
“왜?"이강현이 반문했다.방정아아는 히히 웃으며 양팔을 가슴에 꼬았다."너 같은 비루한 놈을 내가 어떻게 봐주겠어? 너 같은 놈이 강성 그룹의 경비원을 지원하다니, 누가 용기를 주었지?"방정아아의 얼굴은 장난기가 가득했다. 최근 용강 그룹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고, 이강현 같은 쓰레기도 들어오려고?‘꿈꾸지 마!’이강현의 이마에 주름이 잡혔고, 그의 얼굴이 조금 차가워졌다. 그는 방정아아 같은 소심하고 여자와 말싸움을 하고 싶지 않았다.그래서, 그가 떠나려 하자, 방정아아는 매우 화난 표정을 지었다.그녀는 이강현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 곧바로 발을 굴리며 그를 막았고, 악담을 퍼붓기 시작했다."이강현,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나를 무시하다니! 너 같은 쓰레기는 강성 그룹에 들어올 수 없어. 고운란 그 여자가 무슨 생각으로 너랑 결혼한지 모르겠지만, 정말 창피한 줄도 모르네! 모두 자읍자득이지."“흥, 난 그년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네 아내가 우리 회사와 협상을 해서 협작을 이뤄냈다며? 우리 사장님 아들과 잠자리를 한 것은 아니겠지?"“아내가 바림 피운 것도 모르고, 돈 벌러 여기까지 오셨어? 아이고, 기특해라.”방정아아는 많은 말을 했고,모두 듣기 거북했다.그녀의 눈에는 고운란이 무슨 짓을 해도 비열한 행동으로 보였다.여자의 질투심 때문이다!이강현의 얼굴이 어둡게 변했고,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그만해! 방정아아, 널 경고해. 운란은 내 아내야. 네가 그녀를 다시 모욕하면 나는 너를 가만놔두지 않을 거야!"그 순간. 방정아아는 멈춰 섰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이강현을 바라보았다.그녀는 화가 나서 웃었고, 이강현에게 장난스럽게 말했다."뭐라고? 만놔두지 않겠다고?"이강현은 답하지 않았고, 주먹을 쥐고 무서운 눈빛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팍!방정아아는 이강현의 뺨을 때렸고, 그의 코를 가리고 소리쳤다.“닥쳐! 네 놈이 감히 나를 모욕해? 나는 강성 그룹의 섭외부 부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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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화
이 말을 듣고, 이강현의 마음은 매우 불만스러웠다.‘이 경비원도 개자식이네. 문 안에서 사람을 보면서 깔보고 있어.’보아하니, 강성 그룹에서 모집한 사람은 자질이 안 되는 것 같다!이강현이 여전히 눈썹을 찌푸리며 불만을 표출하는 것을 보고, 방정아는 즉시 거드름을 피우며 소리쳤다.“멍청하게 보면서 뭐하는 거야, 이 자식을 아직도 쫓아내지 않고서. 우리 강성 그룹의 이미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어!”“예, 예, 예, 방 매니저님!”조강원은 서둘러 자세를 바로 하면서, 경례하는 태도를 취했다.“그리고 저런 사람은, 우리 회사에서 영원히 채용하지 않아. 그는 경비원에 지원하려고 해도 안 돼!”방정아의 이 말은, 완전히 이강현을 경비원에 지원하러 온 사람으로 생각하고, 싹을 잘라버리는 말이었다.그 경비팀장 조강원은 이 말을 듣자마자, 바로 개가 핥듯이 아부를 떨었다.“방 사장님 안심하세요. 우리 경비팀은 틀림없이 그 자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말을 마치고, 조강원은 고개를 돌려, 아주 거만하게 이강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 빨리 꺼져, 형들이 손을 쓰게 만들지 말아!”이강현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었다. ‘이 경비원들에게 어디 경비원의 소양이 있겠어. 완전히 동네 깡패잖아.’“나를 쫓아내라고? 나는 오늘 오히려 방문하려고 하는데, 누가 감히 나를 쫓아내겠어!”이강현의 성질도 올라왔다. 필경 용문의 작은 도련님이다. 비록 드러내지는 않지만, 계속 하찮은 것들이 소란을 피우며, 자신을 무시하게 해서는 안된다.“너, 아직도 너무 방자해, 그렇지?'그 경비팀장 조강원은 이강현을 빈정대며 바라보았고, 비아냥거리는 표정을 지었다.‘이 멍청한 새끼, 설마 대가리가 아픈 건 아니겠지?’‘내 뒤에 애들이 서 있는 걸 보지 못했나. 저 새끼가 감히 횡포를 부리다니, 이건 총부리에다 들이대고, 뒈지려는 거잖아!’“자, 얘들아, 저 새끼를 쫓아내라!”조강원의 눈초리가 차가워지면서, 독살스럽게 말했다.“오늘 정말 재미있네. 눈치코치도 없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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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화
이 냉랭한 콧방귀에, 놀란 방정아는 자신이 전혀 숨을 쉴 수가 없다고 느꼈다. 다리에 힘이 빠져서, 하마터면 땅에 넘어질 뻔했다. 그녀는 이강현의 눈을 볼 엄두도 내지 못했다.‘강 사장님의 말인데, 의심이 더 필요해?’그는, 뜻밖에도 서울을 뒤흔든, 그 신비한 이 도련님이다!‘이게…… 이게 어떻게 가능해?’“강, 강현 오빠……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방정아는 붉은 입술을 깨물고, 이강현 앞에 가서 바로 90도로 허리를 굽혔다.“너의 그 강현 오빠라는 말을 나는 감당할 수 없어.”이강현은 냉소하며 말했다.“너는 강성 그룹 홍보부의 매니저야. 나는 누구야. 경비원에 지원한 루저 새끼야.”방정아는 이강현이 그녀의 무지함을 놀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그녀는 부끄러운 기색으로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허리를 굽혀 허리를 굽혀 사과했다.“강현 오빠, 내가 잘못했어. 내가 틀렸어. 내가 정말 너무나 크게 잘못했어. 내가 눈이 삐어서 태산을 못 알아봤어. 내가 소인배라 사람을 낮게 본 거야. 제발 부탁이야. 나와 고운란이 동창인 걸 봐서, 나를 해고하지는 말아줘.”방정아는 두려웠다. 강성 그룹처럼 내세울 수 있고, 연봉도 높은 일자리를 어렵사리 찾았는데, 만약 이 자리를 잃어버린다면, 그녀는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후회하게 될 것이다.이강현은 방정아를 두 눈으로 똑바로 보고, 손사래를 쳤다.그리고 나서, 그는 고개를 돌려 옆에 서 있는 경비팀장 조강원을 바라보았다.이때 조강원은 귀신을 본 것처럼 바쁘게 허리를 굽혀 사과했다.“이 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죽일 놈입니다!”말하면서, 조강원은 직접 자신의 입을 찰싹찰싹 후려쳤다.‘그럼 무자비하게 손을 쓰는 거야.’그러나.이강원은 바로 차갑게 말했다.“너는 해고야.”말을 마치자, 그는 더 이상 조강원의 그 우거지상을 보지 않고, 바로 강성 그룹 안으로 들어갔다.강빈이 그 뒤를 이었다.방정아는 지금 막 물에서 건져낸 것처럼, 다리가 나른해졌다.그녀는 이강현이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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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화
이강현은 입가에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올라오라고 하세요. 저는 방청할 테니 사장님이 처리하세요.”“예, 이 선생님.” 강빈이 말했다.몇 분 뒤에, 고흥윤은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들어와서, 두 손을 내밀며 알랑거렸다.“아이고, 강 사장님, 제가 마침내 사장님을 뵈니까, 정말 마음속으로 감개무량하고, 매우 흥분됩니다.”강빈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고 사장님, 별 말씀을요.” 고흥윤은, 강빈이 자신과 악수하는 것을 보고, 즉시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보아하니, 오늘 강성 그룹이 책임자 교체를 승인하게 한 것이, 희망이 있는 것 같아.’‘역시, 나 고흥윤이야말로 뛰어난 인재이자 바로 고씨 가문의 미래지.’그러나, 그는 언뜻 보고서, 갑자기 이 사무실 안에 다른 사람이 있고, 게다가 버젓이 소파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강현? 이 병신 새끼가 왜 여기 있어?” 고흥윤은 안색이 변하면서 매우 불쾌해 보였고, 눈가에도 냉담함과 경멸을 띠었다.‘이 찌질이가 왜 여기 있어?’그리고 소파에 앉아서, 건들건들거리면서 차를 마시다니!이 새끼는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 거야?‘여기는 강성 그룹의 회장 사무실이야!’이강현은 허허 웃으며, 손을 들어 흔들었다.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안녕하세요, 처남.”“안녕은 무슨, 니미랄! 니가 왜 여기 있어?!”고흥윤은 단박에 화가 나서, 눈살을 찌푸리고, 차가운 눈빛으로 소리쳤다.‘이강현 이 새끼가, 뜻밖에 여기서 이렇게 느긋하게 있어?’“그리고 뭐 때문에 앉아 있어? 차까지 마시면서?! 여기가 어딘지 알기는 알아? 그리고 내가 왔는데, 일어나지도 않아!”고흥윤은 화가 났다. 만약 이강현이라는 이 버르장머리 없는 나쁜 놈 때문에, 강빈을 화나게 했다면, 그와 고씨 집안은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강빈은 지금 고흥윤이 이렇게 무례하게 이강현을 대하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화가 나서 몇번이나 제지하려고 했지만, 모두 이강현의 눈빛에 의해 제지되었다.‘여기 이 선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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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화
고흥윤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강빈은 그의 말을 끊었다.“고씨 집안이 이렇게 성의가 없는 이상, 나는 우리의 협력은 여전히 좀 늦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사장님, 어쩔 수 없이 당신의 주의를 환기시킬 한마디를 해야겠습니다. 강성 그룹과 합작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신네 고씨 집안뿐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당신네 고씨 집안은 한성에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선택은 결코 아닙니다.”이 말을 마치자, 강빈은 냉랭하게 말했다“배웅해 주세요.”‘쿵!’고흥윤은 당황하여 가슴이 두근거렸다.원래는 강빈이 아주 흔쾌히 이 일을 승낙할 줄 알았는데, 상대방이 뜻밖에도 고운란 그 쌍년을 고집했다.‘젠장!’‘설마 고운란이 바람을 피운 상대가, 강상인이 아니라 강빈인 걸까…….’고흥윤은 지금 골이 띵하고, 명치가 아주 답답했다. 왜냐하면, 강빈의 마지막 한마디는, 강성 그룹은 고씨 집안 하나의 선택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바로 그에게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어떡하지?’‘이번 합작이 만약 자신의 손에서 망가진다면, 할아버지는 반드시 나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고흥윤은 마음이 매우 조급했다. ‘설마 또 고운란 그 쌍년을 청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이강현은 이때 일어나서, 바로 사무실을 떠났다.고흥윤도 더 이상 머무를 생각이 없었기에, 강빈을 보고 웃고서, 그 역시 사무실을 나섰다.강성 그룹의 건물 밑에서, 고흥윤은 분노한 얼굴로, 앞에 있는 이강현을 쫓아갔다. 그는 이강현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매섭게 경고했다.“이강현, 네가 어떤 방법을 썼든 상관없어. 그러나 내가 너에게 말하지만, 강성 그룹과의 합작은 틀림없이 나의 것이야! 네가 고운란 그 쌍년을 대신해서 쟁취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어림 반 푼어치도 없어!”이강현은 눈가가 차가워지면서, 바로 고흥윤의 손목을 잡아당기고 백핸드에 힘을 주자, 고흥윤은 그만 어이없게도 비명을 두 번이나 질렀다.“아! 손 놔, 손 놓으라고……, 아파, 아파…….”이강현은 차가운 눈초리로 말했다.“고흥윤, 충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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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화
고흥윤은 눈을 깜박거리며 열심히 몇 번이나 보았다. 눈앞에 대형차 한 대가 지나갔다. 그가 다시 보았을 때는, 그 롤스로이스는 이미 보이지 않았다.‘환각일까?’고흥윤은 눈을 깜박이며, 미간을 찌푸렸다.‘아닐 거야.’‘그건 롤스로이스야, 게다가 고스트야, 적어도 1억2천, 1억4천만 원이 넘어!’‘이강현 그 병신 새끼가, 그런 고급차를 탈 수 있겠어?’고흥윤도 아예 마음에 두지 않고, 차를 몰고 돌아갔다.달리는 롤스로이스 안에서, 이강현은 산만하게 물었다.“오늘 어떤 사람을 만나는데, 시간을 허비하는 거 아닌가?”진성택은 공손하게 대답했다.”작은 도련님, 도련님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국내에서 꽤 명망이 높습니다. 골동품 수집계의 대가입니다. 제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명의로 해외 무역 회사가 있는데, 황후께서 그를 좋게 보고 있기에, 작은 도련님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이강현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내게 보여주고 싶다고? 내 능력을 알아보고 싶으면, 솔직히 말해, 왜 빙빙 돌릴 필요가 있어.”진성택은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작은 도련님, 이것은 황후의 뜻입니다. 게다가 6천억 원의 작은 프로젝트입니다. 직접 살펴 보셔야 하고, 도련님이 용문을 계승하는 준비를 하기에도 좋습니다.”이 한마디에, 이강현은 자기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렸다.6천억 원의 사업이 작은 프로젝트?이강현은 창밖을 보다가, 참지 못하고 말했다.“진성택, 너는 왕형보다 더 뻥이 세.”‘작은 목표를 정했는데, 200억.’‘이번엔 입을 열었더니 6000억이야.’롤스로이스는 곧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인 경복궁에 도착했다.이곳은 서울에서 으뜸가는 호텔이다. 이곳에 와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부자가 아니면 신분이 높은 사람이다. 모두 서울에서는 잘 알려진 사람이다!그리고 경복궁은 회원제를 실시하고 있다.연간 소비가 2억 원을 넘지 않으면, 경복궁의 회원이 될 자격이 없다.이와 함께, 경복궁 입구에는 서울의 유명 기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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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화
이어서 그들은 방에 도착했다.문을 밀치는 순간, 그 안의 두 사람을 본 조상백은 그들을 등진 이강현에게 눈을 돌렸다.‘바로 그 사람인가?’‘X발!’‘이게 대체 누구야, 꽤 있어 보이는데 왜 입은 건 이렇게 초라한 거지?’‘이 사람이 오늘의 투자자인가?’‘길거리에서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처럼 보이잖아!’조상백은 더욱 기분이 언짢아져서 그를 비웃었다.그러나 들어오자마자 웃음 가득한 표정을 지은 조홍서는, 곧장 빠른 걸음으로 지팡이를 짚은 전 선생에게 다가가서 공손히 손을 내밀었다.“오래 기다리셨습니다.”전 선생은 웃으며 조홍서에게 한 손을 내밀었다.그러던 중 조홍서의 시선은 전 선생의 옆에 있는 젊은이에게 향했다.“이분은?”“이분은 바로 용문의 작은 도련님이자 이번 투자자이신 이강현 씨입니다.”전 선생이 활짝 웃으며 소개했다.‘작은…… 도련님?’‘용문의 작은 도련님이 직접 왔어!’조홍서는 자신이 용문의 작은 도련님을 만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기에 더욱 놀랐다.‘용문, 그 얼마나 대단한 존재야!’‘이 세상에 용문보다 더 큰 힘이 있는 게 있겠어?’‘없어!’조홍서는 바로 황송해하면서 허리를 굽히고 말했다.“소인 조홍서가 도련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이강현은 고개를 돌려 담담히 웃으며 말했다.“별 말씀을요, 간단히 말씀드리죠, 이것도 용문이 저에게 할당한 임무입니다. 투자를 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얼마인지 말해보세요.”조홍서는 전 선생을 바라보았다. 그는 계속 눈을 감고 전혀 개입할 생각이 없다는 듯 공손하게 입을 열었다.“도련님, 저희 해통 무역그룹에서는 미국과 사우디하고 무역을 할 예정입니다. 예산 확보를 위해서, 6천억 원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안심하세요, 우리는 앞으로 2년 안에 이윤을 1조 원까지 달성할 것입니다!”“6천억이라…….”이강현은 생각하는 듯 미간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이는 조홍서의 마음을 매우 불안하게 했다. ‘6천억 원이 너무 많은가?’‘하긴, 누가 단번에 6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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