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와이프: Chapter 31 - Chapter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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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화
방정아가 소리치자,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도 입을 모아 논의하기 시작했다.“뭐라고? 그 쓰레기 이강현이 그런 일을 했다고?”“평소에 그를 착하게 보았는데…… 변태 같은 놈, 그런 쓰레기는 쫓아내야 해!”“그의 아내가 그렇게 예쁜데 그런 일을 했어?”주변 사람들의 논의는 곧 이강현에 대한 비난으로 바뀌었다.다른 이유 없이, 그가 폐물이라 여겼기에, 모두가 몇 마디씩 비난을 퍼부었다.방정아는 양손을 가슴에 감싸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이강현을 냉담하게 바라보았다.이강현이 다른 사람의 미움을 받다니, 그럼 오늘 너는 반드시 쫓겨날 거야!이강현은 지금, 열심히 해명하고 있었다.“이건 오해야. 난 그런 적 없어.”짝!방정아가 다가가서 이강현의 뺨을 때렸고, 그녀는 성난 목소리로 말했다.“아직도 변명하고 있어? 그럼, 내가 헛소리를 하고 있다는 거야?”그녀가 이 말을 하자, 옆에 있는 몇몇 여자들이 곧장 맞장구 쳤다.“됐어요, 바로 경찰에 신고하면 됩니다! 나도 전에 이 사람한테 당할번 했다고요!”이건 완전히 허튼소리다.매장 내의 다른 직원들마저도 불 난 집에 부재질하기 시작했다. “당신들은 모르겠지만, 그의 이름은 이강현, 그는 고씨 가문의 쓰레기 데릴사위입니다. 처음에는 그의 아내가 우리 사장님에게 부탁해서 그를 여기에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놈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네!”이강현은 분노한 사람들을 바라보며, 마치 자신이 무슨 대단한 죄를 저지른 것처럼 보였다.“내가 안했다니까!”이강현은 말을 하며, 주먹을 꽉 쥐었다.그러나, 그가 말을 하자마자 더 많은 비난과 질책을 받았다.“매니저! 매니저는 어디에 있나요?”방정아는 무시하고, 명령하는 듯이 소리치며, 일을 크게 벌리려 했다.“아아아, 왔어요, 정아 아가씨, 무슨 일이세요? 누가 당신을 화나게 했어요?”이때, 한 뚱뚱한 중년 남자가 달려왔다. 그는 약간 대머리였고, 그의 허리띠는 거의 터질 것 같았다.장필수, 매장의 매니저로, 그는 인색하고 직원들에게 매우 엄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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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화
방정아는 한쪽에 서서 얼굴에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이강현…… 정말 멍청하네? 이런 말까지 하다니, 소문대로 폐물 같은 병신이 맞네!’고운란이 그에게 시집가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었다.장필수의 비난과 욕설을 듣고, 이강현은 바로 전화를 꺼내서 진성택에게 전화를 걸었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진성택, 10분 안에 정미SPA을 사.”진성택은 공손하게 대답했다.“알겠습니다. 작은 도련님. 바로 가서 처리하겠습니다.”전화를 끊은 후, 이강현은 조용히 한쪽에 서 있었다.그러나, 이 장면은 가게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조용하게 만들었다!모든 사람들이 무표정하고 경멸하는 눈으로 이강현을 쳐다보고 있었다.뭐라고?이 가게를 사려고 한다고, 그것도 단 10분 안에?“젠장! 이강현이 드디어 미쳤구나? 이런 말을 하다니.”“바보 같으니라고, 그래서 고씨 가문 식구들이 그를 그렇게 대하는 거야, 이런 사람은 어디로 가든 사람들에게 무시당해!”사람들의 웃음소리에는 경멸이 가득했다.장필수는 크게 웃으며 이강현을 가리키며 말했다.“이강현, 나는 네가 그저 가난할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허세부릴 줄도 아네? 정말로 웃겨, 너 같은 놈이 우리 가게를 사려고? 우리 가게가 얼마인지 알고나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 30억이야 자그마치 30억 알겠어!”장필수가 말을 마치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이강현을 바라보았다.그러나, 이강현은 그저 휴대폰을 내려다보았다.진성택이 문자를 보내왔고, 모든 것이 잘 처리되었다고 말했다.이강현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 장필수는 원망하는 눈으로 이강현을 바라보며 소리쳤다.“좋아, 10분이라고 했지? 그럼, 10분 동안 기다려 주마!”그리고 그는 웃으며 방정아에게 말했다.“정아 아가씨, 그럼 우리 함께 기다려보죠?”방정아는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머리를 끄덕였다.그러나, 3분 후, 한 양복을 입은 중년 남자가 갑자기 달려 들어왔다.이 남자를 보자, 장필수의 얼굴에는 아첨하는 미소가 가득했다. “아이고, 사장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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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화
장필수는 지금 화가 났다!이강현 이 놈이 죽으려는 거야? 감히 새 사장님을 길을 막다니.“이강현, 너 뭐해? 빨리 저리 꺼져!”장필수는이강현를 가리키며 노발대발하며 말했다.방금 그를 처리해 버리지 않은 것이 후회되기 시작했다!이강현는 눈살을 찌푸렸다. 내가 서 있는 위치가 문제였던가?그는 이 장필수가 자신을 괴롭히려고 고의로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좋아, 어느때까지 저렇게 나올수 있는지 보자고.“하하, 이제 이강현은 끝났어. 장 매니저님은 벌써 화를 내기 시작했어.”“아까 그 일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아마 곧 함께 해결될 것 같아.”“쉿, 매니저님이 듣게 되면, 우리 모두 끝이야!”몇몇 직원들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고 있었고, 그 중 몇몇 사람들은 꽤 고소해했다.하지만 이강현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매우 긴장 하고 있었다.주영훈도 냉담하게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만약 고씨 가문과 고운란이 아니었다면, 그를 고용하지 않았을 것이다.이어 그는 장필수에게 말했다.“그를 해고해, 3개월치 급여까지 주도록.”장필수는 곧장 머리를 끄덕이고 웃으며 말했다.“좋아요 사장님, 하지만, 그에게 3개월치 급여를 주는 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는 방금 손님을 성회롱 했거든요.”주영훈은 듣자마자 눈살을 찌푸렸고, 얼굴에 분노가 차오르며 말했다.“성회롱? 이 일은, 네가 잘 처리해, 새 사장님에게 나쁜 인상을 남기지 말도록해.”장필수는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문제 없습니다,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세요.”말이 끝나자, 주영훈은 이미 슈트를 잡아당기고, 미소를 띈 얼굴로 롤스로이스를 향해 걸어갔다.그리고 장필수는 손을 뒤로 한 채, 얼굴에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이강현을 바라보며 말했다.“이강현, 짐을 싸고 여기에서 꺼져!”이강현은 장필수를 흘끔 보며 ‘바보’라고 말했다.이 바보란 말에 모두가 이강현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그는 더 이상 여기에서 일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가?장필수는 즉시 화가 나, 손가락으로 이강현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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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장 돼지 씨, 방금 내가 해고된다고 하셨나?”이강현이 미소를 지으며 장필수를 바라보았다.“이강현! 너 다시 한번‘장 돼지'라고 불러봐. 널 바로 해고할 거야!”장필수는 분노했다.그는 자신을 ‘장 돼지'라고 부르는 것을 가장 싫어했다.그것은 자신에 대한 모욕이었기 때문이다.장필수는 이강현의 코를 가리키며 욕을 더 퍼붓기 시작했다.“자기주제도 모르는 놈이. 나를 해고한다고? 이게 말이 돼?”이 자식이 정말 미쳤어? 감히 나를 해고하려 한다고?그러나, 이강현 옆에 선 진성택이 장필수을 차갑게 바라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우리 작은 도련님이 널 해고하겠다고 하셨다면, 그냥 해고하면 돼.”진성택의 얼굴색이 안 좋았다. 이 사람이 계속해서 작은 도련님한테 무례하게 굴다니!이제서야, 장필수는 돌아가 상황을 알았다. 이 노인이 방금 말했던 것처럼, 이 가게의 새 사장이 이강현이라는 거야?하지만, 그가 생각할 틈도 없이.옆에 있는 주영훈이 바로 그의 얼굴에 한 방을 날려, 소리쳤다. “장필수, 닥쳐! 감히 사장님 앞에서 이렇게 건방져도 되나? 넌 해고됐어. 꺼져!”“사장님, 이게 무슨 말씀이신가요?”장필수는 믿을 수가 없었다.“말 그대로야, 이강현은 이제부터 우리의 새 사장님이야! 이 사장님이 널 해고하면, 넌 해고되는 거야!”이 말이 들은 순간,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사람들 뒤에 숨어있던 방정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어떻게 이럴 수 있지?장필수의 얼굴색이 변했다.“사장님, 이러시면 안됩니다.”그러나, 주영훈은 장필수를 무시하고 이강현에게 고개를 숙였다.“이 사장님, 죄송합니다. 전에 무례한 일이 있었는데, 이 사장님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어요. 저를 용서해 주셨으면 합니다.”이강현은 주영훈에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고, 손을 흔들며 말했다.“이럴 필요 없습니다. 3년 전에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주영훈은 웃음을 지으며 땀을 닦았다.진주의 갑부 진성택의 작은 도련님 이강현의 신분은 상상할 수가 없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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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짝!뺨 때리는 소리가 대문 앞에서 울려 퍼졌다.고운란은 분노한 표정으로 이강현을 노려봤고, 그를 꾸짖었다.“이강현, 당신 도대체 뭐 하려는 거야?!”이강현은 움직이지 않고, 당황해서 화난 고운란을 바라봤다.이게 무슨 일이지?고운란은 이강현을 노려보다가, 곁에 멍하니 서 있는 주영훈에게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주 사장님께 사과드립니다, 이강현이 조금 헷갈린 것 같습니다. 그분이 어디 계신지 알려주시면, 저도 사과드리러 갈게요.”고운란은 절박하고 또 화가 났다.그녀는 전화를 받아서 이강현이 일하는 중에 여성 고객을 성회롱 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경찰에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그래서 그녀는 택시를 타고 서둘러 이곳에 왔던 것이다.주영훈도 어리둥절했지만, 곧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이강현을 힐끔 쳐다보며, 빠르게 말했다.“운란 아가씨, 오해하신 것 같아요, 이강현이 여성 고객을 성희롱 한 것은 아니에요, 전부 다 오해였어요. 지금 이강현은 우리 가게의 새로운…….”옆에서 이강현이 그 말을 듣자마자 살짝 기침했다.이강현은 고운란에게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주영훈은 당황한 채로 웃었고, 말을 하지 않았다.고운란의 얼굴에는 의문이 가득했다. 그녀의 눈썹이 모여들며 주영훈과 이강현을 번갈아 보다 말을 이었다.“이강현이 가게의 새로운 무엇이죠?”“그, 그것은…….”주영훈은 머뭇거리다 재빠르게 말했다.“신입 우수 직원, 신입 우수 직원…….”다행히도 무사히 넘겼네.그제서야 고운란이 안심하며, 이강현의 얼굴에 남은 손바닥 자국을 힐끔 쳐다보고, 그를 한쪽으로 끌고 갔다.“미안해, 당신을 때리기 전에 오해를 풀어야 했어.”고운란이 사과했다.그녀는 너무 성급해, 이강현의 체면을 깍았기 때문이다.이강현은 어깨를 으쓱하며 답했다.“괜찮아, 당신이 날 걱정해준다는 걸 알아.”고운란이 그를 흘끔 보며, 손을 내밀었지만 결국 다시 내리고 말을 했다.“아프지 않아?”이강현은 고개를 흔들며, 입가엔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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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화
이강현은 뒤돌아 진성택을 흘끔 쳐다보며 말했다.“당연히 이곳이죠, 내 신분은 아직 밝히 수는 없어요. 용문을 완전히 통제하기 전까지 모든 것은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처리해야 합니다.”“네.”진성택이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다시 고씨 가문으로.이곳은 사합원, 굉장히 웅장하고 고요한 고택이었다.이때, 뜰 안에 있는 고씨 어르신께서 뜰 가운데에 앉아 차를 맛보고 있었다.이때 곁에 있는 고흥윤이 말했다.“할아버지, 강성 그룹과의 합작은 절대로 고운란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어르신은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그래, 나는 네가 운란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 하지만, 이 계약은 결국 운란이 추진한 것이기 때문에 그녀에게 맡기는 것이 옳아. 그렇지 않다면, 회사에서는 나를 원망할 것이고, 외부에서도 소문이 돌게 될 것이야.”“아빠, 이 일은 심사 숙고해야 합니다. 고운란도 결국 여자이고, 그녀가 강성 그룹과의 합작으로 회사에서 권력을 차지한 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면 흥윤이에게 좋지 않을 것입니다.” 흥윤의 아버지, 고건민이 말했다.그는 흥윤에게 끌려왔고, 아들을 위해, 그는 자신의 조카를 욕하는 수밖에 없었다.고씨 어르신은 그들을 불쾌하게 바라보며 말했다.“뭐라고 하려면 그냥 해, 돌려 말하지 말고.”흥윤이와 건민은 서로를 바라보다, 전자가 바로 말했다.“할아버지께서 고운란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이강현을 걱정해야 합니다. 그는 어찌됐든 간에 외부인인데, 이 4년 동안 그는 고씨 가문에 먹칠만 했어요. 고운란이 운생 제약회사를 통제하게 된다면,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뜬 후 고씨 가문의 재산이 이 외부인 이강현의 손에 들어갈까 봐, 저는 걱정됩니다!”고씨 어르신의 얼굴이 굳어지고, 차가운 코웃음을 터뜨렸다.“내가 죽기를 기다리는 건가, 너희들끼리 세력을 다투려고?”흥윤은 재빨리 머리를 숙였다.“할아버지, 저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습니다.”흥!고씨 어르신은 차가운 코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이강현이 내 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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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화
고씨 가문의 고택, 가족 만찬 자리.고씨 가문의 식구들이 모두 모였고, 한 테이블에 앉았다.고운란이 이강현과 함께 들어왔을 때, 고씨 가문의 몇몇 친척들이 냉소하고 비아냥거렸다.““운란아, 왜 이 자식을 데려왔지?"”““재수없어, 밥을 먹으러 왔는데 이런 놈을 봐야 한다니!"”"“어떤 사람이 개처럼 보이는데, 운란이 어디로 가든 그가 따라가는 것 같아."”사람들은 큰 소리로 웃으며, 그들의 얼굴에는 조소가 가득 찼다.고민국과 최순은 이미 와서 앉아 있었고, 부끄럼과 분노로 가득한 얼굴로 이강현을 노려보았다.폐물같은 놈!이런 놈은 운란이하고 어울리지 않아!최순은 마음속으로 결심했다. 어떻게든 둘을 혜여헤어지게 하겠다고.나의 딸은 반드시 부자집에 시집가 마님이 되어야 해!고운란은 아름다운 눈썹을 찡그리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강현을 끌고 빈 자리에 앉았다.옆에는 메이크업 상품을 열심히 조사하는 고청아가 앉아 있었는데, 그녀는 신이 나서 외쳤다.““오마이갓, 사야해! 이건 꼭 사야해!””그녀는 바로 주문을 하고,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결제를 완료하고 나서야 그녀는 오만하게 고운란과 이강현을 쳐다보며 말했다."“아, 밥 먹으러 왔구나, 하지만 아쉽네. 고운란, 사실 너는 오지 말았어야 해. 왜냐하면, 이따가 후회할 텐데."”고청아는 그 일을 이미 알고 있었고, 고흥윤이 그녀에게 말해주었기 때문이다.정말 깨고소하다네!고운란이 공개적으로 체면이 깍이는 것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아.고운란은 눈썹을 찌푸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고흥윤이 고씨 어르신과 함께 큰 홀로 들어왔다.모두들 서둘러 일어나 어르신에게 경의를 표하며 몇 마디를 외쳤다."“좋아, 다들 앉아. 가족 만찬이니까 너무 격식을 차리지 말고.””고 어르신은 지팡이를 짚고, 얼굴에 미소를 가득 피우며 손을 흔들어 모두가 앉도록 했다.고흥윤은 고 어르신 옆에 앉아서, 맞은편에 있는 고운란과 이강현을 힐끗 보며 입꼬리를 끌어올렸다.고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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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화
이 말을 하고선, 그는 땅에 앉아있는 개에게 거칠게 뼈를 던져 주었다.이것은 명백히 모욕을 주는 것이었다. 고운란은 분노하며 일어서려 했지만, 누군가의 따뜻한 손이 그녀의 손을 눌렀다.그녀가 머리를 돌려보니, 그것은 이강현의 웃는 얼굴이었다.그는 부드럽게 머리를 흔들며 속삭였다.“괜찮아.”고운란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이강현을 쳐다보며, 눈에 눈물이 고였다.얼마나 더 참아야 하지?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데, 그는 어떻게 아무런 반응이 없을까!하지만, 고운란은 더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머리를 돌리고 이강현을 보지 않았다.고씨 어르신도 몇 마디 말을 하며 모두에게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했다. 결국, 이런 토론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고씨 가문의 어린 아가씨들은 그 이름 모를 부자가 고운란 같은 계집애를 좋아할 리가 없다고 여겼다.절대로 허락할 수 없어. 반드시 빼앗아야 해!그런데, 이때 휴대폰을 만지던 고청아가 갑자기 큰 소리로 외쳤다.“할아버지, 선물을 보낸 그 이씨 가문의 부자가 누군지 알아냈어요.”그녀는 일어나면서 휴대폰 화면을 모두에게 보여주며 말했다.“다들 선입견을 갖고 계셨어요, 그 선물들은 그 부자가 절 위해서 보낸 것이었어요! 우리 한성에 이씨 성을 가진 부자가 올 예정이라는데요. 그는 경성에서 왔다고 들었어요, 그의 이름 아래에는 많은 상장 기업이 있고, 리가문은 경성에서도 매우 유명하고 위치가 높다고 들었어요. 그분은 사실 저를 찾아온 거 에요!”고청아는 매우 기뻤다. 이런 부유한 젊은 이가 고운란 같은 계집을 좋아할 리가 없다.당연히 그는 고청아를 찾아온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고씨 가문의 젊은이들 중에서도 자신이 제일 아름답다고 여겼기 때문이다.고씨 어르신은 그 말을 듣고 매우 감격했다.“정말이야? 그 이 도련님께서 너를 찾아온 거야?”고청아는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그럼요, 저는 방금 몇 명의 내부인에게 물어봤어요. 그들은 그 신비한 이 도련님께서 며칠전에 도착했고 아직 얼굴을 드러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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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화
고청아는 이강현을 쳐다보며 입꼬리를 끌어올려 비웃으며 말했다.“흠, 이강현, 넌 무슨 뜻이지? 혹시, 그 신비로운 이 도련님이 바로 너라는 거야?”이강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웃었다.“그럴 수도 있지.”하하!그 순간, 고씨 가문의 고택안에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젠장! 이 놈이 미쳤나? 이런 말을 하다니.”“이 자식이…… 아마도 유명해지려고 미쳤나 봐.”“아, 고운란은 이런 남편을 가진 건,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 봐.”이들의 비웃음소리에 이강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이 사람들은 앞에 앉아 있는 이강현이 바로 그들이 찬양하고 부러워하는 이 도련님이 라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이때 장모님인 최순이 일어나서 이강현을 가리키며 소리쳤다.“이강현, 너 입 좀 다물어! 너는 말할 자격이 없어! 내가 창피해서 원!”최순은 지금 미쳐버릴 것 같았다.진짜 인생에 도움이 안되네.그에게는 조금의 수치심이라 곤 없는 건가?혹시, 모두가 우리집 사람의 체면을 깎아내리는 것을 보고서야 그의 마음이 기뻐지는 건 아닐까?쓰레기 같은 폐물!저녁에 돌아가면, 반드시 운란에게 이혼하라 해야겠어!한쪽에 있는 조숙은 눈살을 찌푸리며 조롱했다.“흥, 입만 살아가지고,정말 주제넘은 놈이네.”이강현이 설명하려 했지만, 고운란이 옆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말을 열었다.“그만해, 이강현, 입 다물어!”고운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원래부터 그녀는 매우 힘들었고, 이제 이강현이 이런 말을 하니, 그녀에게도 모욕을 받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이강현은 당황해하며 입속의 말을 삼키고, 무력하게 고개를 숙였다.“미안해.”이때 고씨 어르신도 탁자를 치며 말했다.“조용히 해.”모두 입을 다물었지만, 눈빛으로는 이강현과 고운란을 경멸했다.그때, 고씨 어르신께서 가볍게 기침 두 번 하고 말을 했다.“그럼, 오늘 저녁 가족 모임을 이용하여, 한 가지를 발표하겠다.”이 말에 모두가 긴장했다.고흥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매우 흥분했으며, 그는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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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화
그녀는 분노하는 얼굴로 고흥윤을 노려보자, 결국 그는 참지 못하고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하하하!"고운란, 어때? 지금 굉장히 화가 나고 나를 때리고 싶지? 하하, 너같은 년이 할아버지 앞에서 알짱거리는 것을 내가 보고있기만 할 것 같애? 천만에! 네 년은 내 상대가 아니야!”고흥윤은 거만하게 웃었다.특히 고운란의 눈물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보니 그는 더욱 신이 났다.“고흥윤, 이 비열한 놈아! 계약서는 원래 내 것이었어!”고운란은 불만스럽게 외쳤다.고흥윤은 어깨를 으쓱하며 답했다."어쩔 건데? 할아버지가 나에게 이 일을 맡겼잖아, 너 반대할 생각이야? 나는 너에게 감사해야 할 지도 몰라, 계약을 얻지 못했다면 나는 이 합작을 맡을 기회가 없었을 테니까. 하지만 걱정하지 마, 네가 나를 돕지 않아도 돼, 너는 절대로 이 합작과 아무 관련이 없을 거야."고운란은 화가 나서 고택을 떠났다.고흥윤은 뒤에서 더욱 조롱하며 외쳤다."고운란, 예전에 사실 할아버지는 널 좋아했어, 아쉽게도 네가 이강현이라는 쓸모없는 놈과 결혼했으니…….”고운란은 주먹을 쥐며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이강현은 서둘러 일어나서 뒤따랐지만, 그녀의 모습은 이미 보이지 않았다.고건민과 최순은 자리에 앉을 수 없었고, 고운란을 따라 고택을 떠났다.그들이 떠나자마자 마당은 대소동이 터져 나왔고, 이강현과 고운란을 비난하는 더러운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집에 돌아와서 문 앞에 서자, 이강현은 들어가려고 했지만, 집 안에서 시어머니 최순이 허세를 부리는 소리를 들었다."정말 무례해! 어르신께서 이렇게 우릴 대하다니, 우릴 사람으로 안 보는 거 같아, 이 계약서는 운란이 거둔 건데, 왜 그냥 고흥윤에게 줘야 하는 거야!"최순은 분노에 차서 발을 구르며 대놓고 욕설을 퍼부었다."안돼, 나는 어르신을 찾아가서 이야기해야 해!"최순이 문밖으로 나가려 했을 때, 고건민은 그녀를 잡아 끌었다."가지 마, 이 일은 어르신이 이미 결정한 거니까 바꿀 수 없어.""그럼 우리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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