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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1화

각국 유명 인사, 왕실의 공주, 연예계 최고 스타, 평소에 상상치도 못한 유명 인사들이 모두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강연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최고급 연회, 호화 크루즈, 럭셔리 브랜드 쇼장에서 찍힌 사진들도 유출이 되었다.

강연은 모든 사진 속에서 센터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니 강연의 지위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강연을 손가락질하던 사람들은 할 말을 잃었다.

누가 한번 떠보려고 애썼다는 건가? 강연의 권력에 사람들이 아부를 해도 모자랄 판인데.

누가 스포츠카나 타고 다니는 허영심 많은 여자라고 했던가? 이런 차키는 강연의 방에 넘쳐날 것인데.

그리고 누가 이성에게 꼬리를 쳤다고 그러는가? 강연의 외모와 몸매에 남자들이 알아서 대시를 해도 모자라지 않는가?

강연의 세 오빠를 보면 누가 하나 빠지지 않고 잘생기고 능력이 넘치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세 오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강연이 도하경 같은 남자에게 작업을 건다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연예계를 모두 뒤져보아도 그나마 어울리는 짝은 전서안 한 사람뿐이었다.

가문의 공주님이 겸손하게 제 신분을 숨기고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연기를 하는데 대체 누가 악플을 다는가?

이어 네티즌들은 사과글을 연이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씨 형제의 게시물에 사람들은 성지순례 오듯 글을 남겼다.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혹시 매부가 필요하지는 않으신가요?]

[매부가 안 된다면 막내 공주님 강아지라도 되고 싶습니다.]

[공주님 혹시 도우미는 필요하지 않은가요? 제가 더 분발해서 도우미라고 되고 싶네요].

...

여론은 바로 뒤집어졌다.

네티즌뿐만 아니라, 강연을 비웃던 여러 연예계 선배도 깜짝 놀라버렸다.

강연이 얼굴 하나만 믿고 세윤을 꼬셔 배역을 따내는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강씨 가문 공주님이었다니.

이 신분에 못 따낼 배역이 어디 있겠는가?

어떤 남자 배우들은 남몰래 강연에게 수작을 부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강연처럼 순진하고 든든한 가정 배경을 가진 사람을 꼬신다면 앞으로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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