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51화

심지어 역천 종사에게 쫓겨나기까지 했다.

그러던 이찬혁이 윤도훈의 도움을 받고서 불과 한 달 만에 종사 급 실력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찬혁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현명한 선택이 바로 윤도훈과 함께 하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한다.

쓰읍-

이찬혁의 말을 듣고서 노차빈 등은 자기도 모르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몰래 혀를 내둘렀다.

윤도훈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경외 그리고 의문도 있었다.

‘형님 부하가 종사 강자라면, 형님은 과연 어떤 레벨일까?’

“형님, 앞으로 찬혁 형님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노차빈은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더니 바로 상황 파악을 하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수천과 바이러스를 비롯한 에이스 멤버들도 이찬혁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혈나회도 인제 방향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 킬러니 뭐니 그런 거 하지 마. 여기서는 그런 게 안 먹혀.”

그들을 부하로 받아들인 이상 윤도훈은 자기 사람이 암살과 같은 일을 하게 가만히 둘 수 없다.

어찌 됐든 자기한테는 명예로운 총장이라는 신분까지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노차빈 그들이 실수라도 하게 된다면 그 불꽃이 자기한테도 튈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수찬은 난감한 얼굴로 말했다.

다른 이들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순간이었다.

킬러를 그만두라고 하는 건 굶어 죽으라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들에게는.

“내 말은 보안종합시스템회사를 차리자는 거야. 그러면 여기서도 합법적으로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윤도훈은 자기 생각을 일일이 말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보안회사에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까지 의논하고서 윤도훈은 ‘통맥단’과 같은 수련 보조 단약을 남겨놓고서 떠났다.

보안 회사를 설립하는 것도 윤도훈은 자기 명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찬혁을 법인으로 내세우려고 했다.

물론 인재람용으로 닥치는대로 모조리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억대는 되는 일만 맡아서 할 것이다.

...

한편, 도운시 외곽.

새로 세운 공장 문 앞에 ‘션샤인 제약회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