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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3화

천태훈은 잠시 말을 멈추더니 다시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이 성분만 손에 넣는다면, 우리 천씨 가문은 이 성분을 활용해 엄청난 재산을 벌어들일 수 있을 거야. 그때가 되면 너는 더욱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더 큰 권력과 지위를 얻게 될 거야.”

한별은 그의 말을 듣자 미래에 대해 기대하고 동경하기 시작했다.

“이 성분은 관건 중의 관건이므로 절대 실수가 있어서는 안 돼!”

천태훈의 목소리에는 굳건한 결의가 담겨 있었다. YJ 신약의 성분을 알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때, 룸의 문이 열리더니 유보성과 운기가 차례로 안으로 들어왔다.

“유 사장님, 오셨군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천태훈은 유보성을 보자마자 얼른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천태훈은 유보성과 악수를 하던 중 운기를 보자 얼굴이 순간 굳어졌다.

“너! 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천태훈은 놀란 표정으로 운기를 쳐다보았다. 그는 여기서 운기를 만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운기가 유보성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천태훈은 운기를 보자마자 어제의 일이 떠올라 기분이 불쾌해졌고, 한별도 운기를 보자마자 놀랍고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천태훈 씨, 이분은 제 친구입니다. 두 분이 아는 사이인가요?”

유보성은 모르는 척 물었다.

“아, 그렇군요. 유 사장님의 친구라면... 네, 그와는...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천태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천태훈 씨,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운기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천태훈은 운기를 보자마자 불쾌해졌지만 오늘의 중요한 임무를 생각하며 화를 억눌렀다.

동시에 천태훈은 운기를 촌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유보성과 아는 사이일까 의아해했다.

운기와 유보성이 자리에 앉았다.

“천태훈 씨, 저를 왜 여기로 부르신 거죠?”

유보성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유 가장님, 귀사의 YJ 신약은 정말 신약입니다!”

천태훈은 감탄하며 말했다. 한별도 재빨리 맞장구를 쳤다.

“제가 태훈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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