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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

“곽 대표님, 대표님의 사업 파트너도 왔다고 들었는데 좀 소개해주세요.”

...

재벌 2세들이 홀 외곽에 모였다.

그들은 각자 한 무리 한 무리씩 모여 있었으며 부잣집 영애들은 명품 가방에 대한 얘기를 했고 도련님들은 스포츠카나 미인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 시각 강민재와 10여명의 재벌2세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강민재의 총자산은 4조이기에 10여명의 재벌2세 중 제일 높은 레벨이기에 그들의 추앙을 받아왔다.

“민재 씨, 평재 형도 왔어요!”

한 재벌 2세가 입구를 가리키며 말했다.

강민재가 힐끔 보니 진짜 평재가 들어오고 있었다.

“가자! 평재 형한테 인사하러 가자!”

강민재는 직접 이 10여명의 재벌2세를 데리고 평재 형을 맞이하러 갔다.

강민재는 비록 이 10여명의 재벌2세들 가운데서 최고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는 평재와는 비교도 안 된다.

“평재 형, 안녕하세요.”

강민재와 몇 사람이 평재에게 다가가 인사를 했다.

“너희도 왔구나.”

평재가 대답했다.

“평재 형, 창양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친구도 적을 거잖아요. 저희랑 같이 앉아요.”

강민재가 주동적으로 요청했다.

강민재는 당연히 평재와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만약 그가 평재와 친구가 될 수 있다면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안하지만 난 만날 사람이 있어.”

평재는 곧바로 거절했다.

평재는 만약 자신의 리조트 사업이 이 몇몇 재벌 2세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면 강민재를 아예 무시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강민재가 임운기에게 미움을 샀다.

“그럼 방해하지 않을게요.”

평재가 거절하자 강민재는 눈치껏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 자리를 뜬 평재는 곧바로 안쪽으로 걸어갔다.

“평재 도련님!”

평재가 안쪽으로 들어서자마자 뒤에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인사했다.

핑재가 고개를 돌려 보니 서연의 아버지 서 대표였다.

“평재 도련님, 창양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서 방문하려고 했는데 마침 여기에서 만났네요.”

서 대표는 열정적으로 평재에게 다가가면서 손을 내밀었다.

서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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