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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화

“평재, 내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갔어. 잠깐만 기다려.”

서연이 미소를 지었다.

“오, 그럼 서연이 너 먼저 앉아.”

평재가 손을 흔들었다.

자리에 앉은 후.

“평재 씨, 이번에 성도에서 돌아온 게 이 청산리조트를 인수하러 왔다면서요?”

강민재가 물었다.

“맞아, 아빠가 날 단련시켜준다고 해서 청산리조트를 나 혼자 운영하게 해줬어.” 평재가 말했다.

한 부잣집 아가씨가 궁금해하며 말했다.

“평재 씨, 이 청산리조트에 총 얼마를 투자했어요?”

“많지 않아요. 리조트에 300억을 투자했어요. 이번에 제가 돌아왔다고 아버지께서 추가로 100억을 투자하셔서 수상 레저 프로그램 2기를 개발했어요.”

평재가 거만하게 말했다.

“400억? 쯧쯧...”

함께 있던 이 재벌 2세들은 모두 참지 못하고 숨을 들이쉬었다.

“평재 씨, 다들 나이가 비슷한데, 평재 씨는 이미 400억의 산업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니, 정말 우리 세대의 모범이에요!”

강민재가 입을 열었다.

“맞아요, 우리는 10년 20년이 더 지나야 아마 평재 씨의 현재 지경에 도달할 수 있을 거예요!”

다른 재벌 2세들은 잇달아 맞장구를 쳤다.

현장에 있던 재벌 2세들은 대부분 집에 2, 3억의 총자산밖에 없었다.

그러나 평재는 이미 독립적으로 400억의 산업을 관리할 수 있다. 게다가 이것은 평재의 아버지가 평재에게 단련하라고 준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평재와 비교할 자격이 전혀 없었다.

서연도 참지 못하고 몰래 혀를 찼는데, 이 아우라는 그녀조차도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평재 씨, 평재 씨는 앞으로 창양시에서 발전하면서 우리를 많이 보살펴 줘야 해요. 자, 한 잔 받아요.”

강민재는 말하면서 술잔을 들고 아첨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맞아요, 평재 씨는 앞으로 우리를 잘 돌봐야 해요."

현장에 있던 재벌 2세들은 모두술잔을 들고 일어나 평재에게 술을 권했다.

말을 끝낸 후,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들어 술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원샷했다.

“너무 띄어 주네. 여러분이 내 장사를 많이 돌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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