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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5화

YJ 신약의 효과를 체험해 본 진성훈은 장기간 YJ 신약을 마신다면 건강이 좋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닙니다. 지금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으셔서 이 약으로는 어르신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지 아예 건강을 되찾긴 힘들 겁니다.”

운기가 말했다. YJ 신약은 초급 단약인 무극단으로 만들어졌기에 일반 질병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진성훈의 건강 상태로는 중급 단약인 거병단을 사용해야만 건강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다.

류충재의 암은 바로 거병단을 사용해 치료된 것이다.

“그럼 다른 방법이라도 있으신 거예요?”

진성훈이 물었다.

“그럼요. 안 그러면 제가 어르신을 이곳까지 부를 리가 없잖아요.”

운기는 웃으며 말한 뒤 몸을 돌려 큰 소리로 말했다.

“전 오늘 발표회에서 YJ 신약보다 더 신기한 약을 발표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또다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더 신기한 약이라니.”

“YJ 신약도 이미 엄청 신기한데 이것보다 더 신기한 약도 있다는 거야?”

“정말 기대돼!”

...

모두 YJ 신약을 직접 먹어보았기에 아무도 운기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 운기가 더 신기한 약이 있다고 말한 이상 모두 그 약이 발표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운기는 무대 위로 올라가 시커먼 알약을 꺼냈다.

모두의 시선이 운기의 손에 집중되었다.

“이건 잠시 만능 신약이라고 합시다. 이름 그대로 모든 약을 치료할 수 있는 약입니다. 암 말기 또는 다른 불치병에 걸렸어도 이 약을 먹으면 바로 병이 깨끗이 치료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절대 신약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약입니다.”

운기가 말했다. 이 말을 듣자 무대 아래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뭐? 암 말기도 나을 수 있다고?”

“이렇게 신기한 약이 있다고? 이건 신화에서나 볼 수 있는 약이잖아. 이 약이 출시된다면 분명 전 세계가 놀랄 거야.”

“운기 씨는 도대체 어떻게 이런 약을 만들 수 있는 거지? 설마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도 되는 거야?”

“이 약이 출시된다면 임운기 씨는 분명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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