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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4화

상천랑의 배치와 파견과는 달리 제2구의 이승천은 제2구를 3개 전단으로 나누고 청우전, 취신전, 검존전의 3개 신임 전주가 책임지도록 했다.

그는 마치 손을 떼고 주인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상천랑과 달라 보이지만 사실 효과는 같았다.

또한 이승천은 손에 제군검을 들고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제2구의 무자들은 모두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떨리고 체내의 혈액이 용솟음쳤다. 마치 어떤 버프를 추가한 것처럼 전투력이 정상적인 상황보다 70%나 증강되었다.

“일단 태극도진이 깨져도 모든 사람은 당황해서는 안 되고, 싸움터에서 도망쳐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가차없이 죽일 수밖에 없다! 청우전 소속이 첫 번째로 핏빛 흉수를 막고, 청우전이 너무 많이 소모되면 즉시 물러나고 취신전이 방어선을 대신한다. 취신전이 너무 많이 소모되면 다시 검존전이 인계받는다. 이렇게 순환하면서 가능한 한 힘을 절약하고, 가능한 한 핏빛 흉수를 많이 죽이면서, 본제와 생사를 같이 한다!”

이승천의 위엄 있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더욱 가슴이 설레었다.

“제군이 위에 계셔!”

많은 사람들이 더욱 무릎을 꿇고 경배했다.

서현우는 차분히 바라보았다.

그는 이승천에게 별로 희망을 품지 않았다. 일단 방어선이 깨지거나 노복에 대한 전투에서 돌이킬 수 없는 열세가 나타나면, 이승천은 반드시 도망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전에는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었다.

결국 이 전쟁은 모든 백성의 생사가 걸린 운명공동체이다.

세 번째 구역의 정진은 훨씬 단순하고 난폭했다.

허공 속에서 검은 구멍이 하나씩 갈라지고, 사람의 모습이 그 속에서 나왔다.

모두 정진의 화신이다.

그 한 사람의 화신들이 전체 제3구역에 분산되어 절대적으로 통제하는 네트워크 체계를 형성하였다.

전 구역에 그 한 사람의 목소리만 허용된다.

다른 사람들은 명령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

이런 방식은 다른 사람이 배울 수 없다.

그리고 정진은 자신의 정신력으로 제3구역을 덮어서, 백만 무자들이 그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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