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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0화

“이건...”

“아주 익숙한 느낌이야...”

“노복! 봐, 노복이야!”

12 명의 마도 지존 강자 남은 영혼들은 방금 곤경에서 벗어난 기쁨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도망쳐! 도망쳐!”

유령 같은 모습들은 마구 춤을 추면서 각자 도망쳐서 먼 곳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곧 그들의 안색은 다시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각자 몇 리를 빠져나간 뒤에는, 그들이 아무리 도망쳐도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었다.

마치 천지가 갇힌 것과 같았다.

당황한 가운데 그들은 분분히 뒤를 돌아보았다.

진아람의 손에 들고 있는 봉마단에 새겨진 주문에서 헤아릴 수 없는 광택이 피어났다.

“젠장! 봉마단이야!”

마도지존의 강자들은 원망해 마지않았다.

“이 공격을 막으면 내가 너희들을 보내주겠어!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과 함께 장례를 치를 거야.”

진아람도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지만, 신속하게 반응해서 즉시 입을 열었다.

“막을 필요 없어! 저들이 죽기만 하면 우리는 제한을 받지 않아도 돼.”

한 마도 지존 강자의 남은 영혼이 말했다.

진아람의 눈빛을 반짝이면서 이를 악물었다. 서현우의 앞을 막고서 봉마단을 자신의 몸 앞에 놓았다.

“뭐 하는 거야?”

마도지존 강자들이 비명을 질렀다.

그들은 봉마단에 의해 너무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었기에, 봉마단의 정제를 거쳐 생사가 봉마단과 하나로 융합되었다.

즉, 봉마단이 깨져도 그들의 제한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봉마단이 깨지면서 그들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도박이 맞았어!”

진아람은 마음속으로 크게 기뻐했다.

“같이 죽든지, 아니면 막든지!”

“빌어먹을, 빌어먹을! 너 이 괘씸한 것이!”

마도지존 강자들은 화가 나서 욕을 퍼부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생각해 보면, 예전에 그들은 지존경의 강력한 실력에 의지해서, 거리낌 없이 제멋대로 행동했었다.

진아람과 같은 주제경은 손만 흔들어도 정신까지 모두 없앨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낭패를 당한 것이다!

“막아!”

12 명의 마도 지존 강자의 남은 영혼들은 은은한 검은 빛을 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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