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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8화

‘셋째, 진루안이 만약 이런 것들을 꺼려서 위일천과 황홍비의 지위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그를 위해 죄를 짊어진 진루안 수하들의 실망을 초래하게 될 거야. 결국 진루안은 수하들을 돌보지 않을 거야.’

‘이렇게 실망스러운 조치를 한다면, 이런 실망스러운 상전을 따를 가치가 있겠어?’

‘이 계략은 일석삼조라고 할 수 있어.’

‘이런 상황에서 진루안은 전해강을 죽이지 않았으니 이미 성의를 다했다고 할 수 있어.’

‘아버지로서, 전광림이 이런 것들을 알고 난 다음에 또 어떤 결정을 내릴까?’

진루안은 판단하기가 어려워서 전광림이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

진루안은 전해강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 전광림의 체면을 세워주었다.

‘만약 전광림이 전해강의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전해강은 이미 엄벌을 받았을 거야. 어떻게 전해강을 더 용서할 수 있겠어?’

전광림의 안색은 무쇠처럼 어두웠다. 그러나 진루안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아들 전해강이 한 일이 너무 심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진루안을 함정에 빠뜨리고도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자신의 아들이 기록을 세운 셈이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전해강에 대한 진루안의 인내심은 이미 바닥까지 떨어졌음을 의미했다. 그는 진루안의 성격과 사람됨, 일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이 일은 아마 의논할 여지가 없겠지.’

‘만약 전해강이 이번에 진루안을 모해하려고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내가 용서를 빌었을 거야. 내가 임페리얼에 공이 있다고 진루안이 생각한다면, 전해강을 한 번은 용서하겠지.’

그러나 지금 진루안의 마음속에는 분노가 이미 형성되었다. 설사 그가 용서를 구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의의도 없다. 오히려 진루안의 전광림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광림 그도 결코 자애로운 아버지가 아니다.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는데, 전광림이 어떻게 간단한 인물일 수 있겠는가?

다만 아무리 독한 사람도 자기 가족은 해치지 않기에, 그는 여전히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그리고 이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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