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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화 감히 이 선생님을 건드려?

“뭐하는 놈이야!”

보안요원 중 한 명이 떨리는 목소리로 소리쳤다. 방금 전, 이선우와 눈을 마주쳤을 때 강한 살기가 느껴졌다.

그들은 모두 무술인 이였지만 이선우에게는 무술인의 기운을 느끼지 못했다, 이선우는 틀림 없는 일반인 이었다.

“고작 저 놈 한명도 처리 못하고 뭐하는 거야, 다시 전기 충격기 뺏어와. 팀장님께서 아시면 큰일 난다고!”

전기 충격기를 빼앗긴 보안요원이 다른 보안요원에게 욕을 먹었다.

“허허, 이봐. 방금 전은 내가 정신이 없었어. 지금 당장 전기 충격기 가져와, 그리고 딱 한대만 맞을 준비해.

안 그럼, 내가 양회장님보다 먼저 혼낼 줄 알아!”

그는 방금 전 이선우에게 느꼈던 살기를 완전히 까먹은 듯 했다.

“병X.”

이선우는 딱 두 글자만 말하고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그의 말은 자리에 있던 보안요원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방금 뭐라고 했어? 병X? 너 `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그들 중 한 명이 이선우의 머리에 주먹을 날렸다.

“글쎄요, 그 반대 아닙니까?”

곧이어 이선우는 손을 펴서 상대의 공격을 막고 그대로 주먹을 감쌌다. 살짝 힘을 주자, 팍-이라는 소리와 함께 상대의 주먹이 썩어 문드러졌다.

“아..내 손, 내 손!”

보안요원은 계속 고통을 호소했고, 아파서 바지에 오줌을 지렸다. 한편, 다른 보안요원들의 눈이 휘둥그레 졌다.

“죽여 달라고 비는 겁니까? 그러게 왜 굳이 가만히 있는 사람을 건드려요?”

이선우는 침착하게 휴지를 꺼내 손을 닦았다, 그의 표정은 마치 똥을 보는 것과 같았다.

몇 초 뒤, 다른 보안요원들은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이선우에게 무술인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 자식, 한 번 해보자는 거야?”

“도망칠 생각 하지마!”

“아파도 버텨라.”

곧이어 보안요원들이 전기 충격기를 휘두르며 이선우에게 휘둘렀다.

“당신들이나 도망칠 생각 하지마.”

이선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몇 차례 발차기를 날렸다. 1초 뒤, 자리에 있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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