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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화 백조여전사님을 뵙니다

가짜 호위대원들은 혼이 나 벌벌 떨며 너도 나도 두손 모아 빌며 외쳤다.

“각하! 살려주십시오. 주민호와 지휘관이 우리한테 매 사람마다 2천만원씩 줄테니 백조여전사의 주작호위대를 사칭하라고 했습니다!”

“이건 우리랑 상관없는 일입니다!”

우르릉!

바닥이 또 갈라졌다.

망했어!

주민재는 그만 땅바닥에 주저 앉았다.

주민호와 지휘관은 재빨리 반응하여 황급히 둘러댔다.

“네 이 놈! 네 놈이 헛소릴 하는 게잖아! ”

지휘관은 이설을 보면서 물었다.

“너 누구야! 전술부대에서 무슨 직위를 맡았는데? 너 백조여전사의 주작호위대를 보기나 했어? 너 이 사람들이 사칭 했다고 했지? 그럼 너도 거짓말이겠네!”

“그래, 네가 전술부대를 옷을 입으면 다 진짜야?!”

“우스워!”

“이건 내가 증명할 수 있어! 이 여자 절대로 군인 아니야! 꼭 가짜일 거야!”

“나 병원에서 이 여자 봤었어! 그냥 천한 년 일 뿐이야!”

양지은도 드디어 말 할 기회를 잡았다. 그 덕에 주현호는 이설을 알아냈다.

“저도 증명할 수 있어요. 이 여자 군인 아니예요.”

“알겠다! 이건 모두 이선우가 한 짓이야!”

“이선우, 너 참 역겹다. 이런 계집애 따위를 전술부대의 군인으로 사칭하게 하다니, 너 정말 대단하군!”

“허허, 근데 이 옷 어디서 산 거지?”

양지은은 말끝마다 욕을 하며 화를 내었다. 그녀의 옆에 서있던 사람들은 그녀와 주현호의 말을 듣자 잇달아 화살을 이설에게 돌리며 따라 욕하기 시작했다.

“대단하네, 전술부대의 군인까지 사칭하다니, 참 어리석군.”

“주전사님, 지휘관님, 우리들은 두분께서 즉시 이 여자를 정복하여 백조여전사께서 처리하시기를 기다립니다!”

사람들은 네 한입 내 한입 말하였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주민호와 지휘관에게 한쪽 무릎을 꿇며 청하기도 했다.

이 장면을 보자 이설의 얼굴색은 어두워졌다. 그러나 그녀가 말을 하기 전에 김홍매가 허공에서 손바닥을 내리치더니 주민호와 지휘관을 날려 보냈다.

“눈 먼 자식들이 감히 이설씨를 모욕하다니! 죽고 싶어?”

“김가주,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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