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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화

바로 이때 문이 또 열렸다.

검은 양복을 입은 중년 남자 두 명이 빠른 걸음으로 뛰어 들어왔다.

“장 주임님, 양 부장님!”

양 언니는 한눈에 두 사람을 알아보았다. 모두 화정 프라자의 고층 관리자였다.

“임 이사장님!”

“임 이사장님!”

두 사람은 들어온 뒤 양 언니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재빨리 임운기에게 다가가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학생이 선생님을 맞이하는 느낌이었다.

“헐…….”

양 언니와 그 네 명의 직원은 마치 번개가 치는 것처럼 완전히 멍해졌다.

세상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바로 이때 문이 다시 열렸다.

짙은 네이비 색상의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일곱 명의 정장을 입은 남자들을 데리고 빠른 걸음으로 들어왔다.

“장…… 장 사장님!”

양 언니는 제일 앞에 서 있는 짙은 네이비 색의 정장을 입은 남자를 보더니 순간 얼굴이 어두워졌고 네 명의 직원들은 너무 놀라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

그들은 제일 앞에 서 있는 남성이 화정 프자라의 총책임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

화정 프라자에서 신분 지위가 가장 높은 존재이다!

장 사장 뒤를 따르는 그 일곱 명의 정장 남자는 모두 화정 프라자의 임원들이다!

화정 프라자 전체의 임원들이 모두 여기에 모였다!

평소에는 일반 임원이 한명만 와도 양 언니는 넙죽거리며 아부를 했다. 게다가 사장은 그녀에게 조상급의 존재이다.

이것은 그녀들의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양 언니와 임원들의 주시하에 장 사장과 일행들은 임운기에게 다가갔다.

“임 이사장님, 저는 화정 프자라의 총책임자 장 사장입니다.”

장 사장이 공손하게 인사했다.

“임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장 사장 뒤에 있는 임원들도 일제히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그 장면을 본 양 언니는 순간 막대기에 머리를 맞은 느낌이 든 것처럼 온몸이 마비되었다!

세상에, 장 사장마저 그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다니?

양 언니는 너무 놀라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도대체 누구이기에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일까?

“화정 프라자의 임원들 모두 다 온 거죠?”

임운기는 프라자의 임원들을 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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