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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2화

그들을 아는 사람이야 강한서가 유현진을 아끼는 마음에 수술을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소문을 퍼뜨릴지 모를 일이었다. 특히나 지금처럼 강단해와 권력다툼을 하는 상황에 다른 사람들이 그 사실을 이용하여 이슈를 만들 수도 있었다. 한현진은 이 일로 강한서가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안줏거리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오바하는 거야.”

한현진이 아무렇게나 변명을 둘러댔다.

“전에 내가 몸이 안 좋아서 김 교수님께 갔을 때 일단 건강부터 회복하고 임신 준비를 하라고 하셔서 우리도 줄곧 조심하고 있었어. 임신했을 리가 없어.”

한성우가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콘돔으로도 100% 피임은 장담할 수 없어요. 그러니 안전한 날 같은 건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차미주는 번뜩 무언가 떠올랐는지 한현진에게 물었다.

“현진아, 너 이번 달 생리 했어?”

한현진이 멈칫하더니 한참 만에야 대답했다.

“5일이 밀렸어.”

한현진이 곧 말을 이었다.

“동상도 입었었으니까 며칠 늦어지는 것도 당연한 거야. 그리고 5일 정도는 밀렸다고 할 수도 없는 거잖아.”

차미주의 표정이 점차 진지해졌다.

“이렇게 많은 우연이 겹쳤을 땐 더 이상 우연이 아닌 거야. 자자자, 얼른 병원 가.”

한현진은 해탈해졌다.

“넌 왜 그렇게 앞서가는 거야. 병원에 갈 땐 가더라도 저녁에 가는 건 아니잖아? 의사도 쉬어야지.”

“하긴.”

차미주가 머리를 탁 쳤다.

“임신테스트기 써보면 되잖아.”

말하더니 한성우에게 심부름시켰다.

“내려가서 사와. 이왕이면 여러 개.”

“...”

“남자인 내가 사러 가는 건 좀 그렇잖아?”

드디어 한성우를 비꼴 기회가 생긴 차미주가 말했다.

说完又补充道,“之前受了凉,推迟也正常,而且五天也不算推迟吧。”

唐笑笑表情严肃起来,“这么多巧合凑到一起,那就不是巧合了,走走走,去医院去。”

韩若星无奈,“你怎么说风就是雨,就算是去医院检查,也不是大晚上去的吧?人医生不休息吗?”

“也是,”唐笑笑一拍脑袋,“可以用验孕棒啊。”

说着使唤沈青川,“你下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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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3skl
나중에 출산할 때까지 강한서 무시하고 한씨 성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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