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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0화

낙요는 덩달아 계단에 앉았다.

곧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해 귀비에 관한 칭찬은 끝도 없이 흘러나왔다.

그녀를 마마님이라고 칭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낙요는 그제야 이 마을의 많은 가게가 전부 해 귀비가 차린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게의 직원들은 전부 미산진의 사람들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처럼 장사하길 원했고 해 귀비도 기꺼이 그들을 도와줬다.

이곳의 사람들은 도성과 거래할 수 있는 경로가 없었던 탓에 해 귀비가 그들을 도와 장사를 했다.

“미산진이 너무 가난했던 탓에 많은 젊은이가 이곳을 떠났어요. 각자 살 길을 찾아 떠난 것이죠.”

“이곳에 남은 건 전부 노인들뿐입니다.”

“하지만 마마님께서 오신 뒤로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장사를 시작했고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죠.”

“최근 몇 달 동안 미산진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마마님은 저희를 데리고 산에 찻잎과 약재를 심었어요.”

“힘도 없고 능력도 없는 우리 부녀자들에게 할 일이 생겼어요. 수놓아서 돈을 다 벌잖아요.”

부녀자가 매우 만족스러운 듯 말했다.

정신을 차린 뒤 다시 물었다. “참, 장사도를 하시려고 마마님을 찾으시는 겁니까?”

“마마님께서 좋은 분이시니 안심하고 장사를 해도 됩니다.” “절대 돈을 잃게 하지 않을 겁니다.”

그 말을 들은 낙요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저희 그럼 먼저 그 마마님을 뵈러 가죠.”

“좋아요, 얼른 가요.”

그들은 열성적으로 낙요와 우유를 보내줬다.

우유가 의아하게 웃으며 말했다.

“마마님께서 그런 능력이 있을 줄 몰랐어요.”

“귀비가 되기 위해 재능을 포기하고 궁에 들어갔군요.”

두 사람은 대화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하인에게 알리자 두 사람은 바로 초대되었다.

자리에 앉아 차를 한두 모금 마시자, 해 귀비가 시야에 들어왔다.

두 사람을 발견한 해 귀비가 충격을 받은 얼굴이었다.

“대제사장, 언제 돌아온 것이오?”

낙요는 웃으며 말했다. “마마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여기 오는 동안, 미산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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