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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9화

꽈당!

무거운 몸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나자 연기와 먼지가 일었다.

그리고 서 어르신의 비명이 들렸다.

“으악! 아파.”

모든 사람이 입이 떡 벌어졌다.

현장은 쥐 죽은 듯이 고요했다.

서 어르신이 어떤 실력인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서 어르신을 모셔 오기 위해 구씨 집안에서 거액을 지불한 것은 물론이고 한진영의 한씨 집안에서도 거의 모든 인맥을 다 썼다.

구천명이 서 어르신을 모신 이유는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 외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염무현을 겁줘서 집 안에 있는 귀중한 소장품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서 어르신은 구씨 저택에 도착한 후로 손을 쓰지 못했다.

비록 그의 실제 실력을 아는 사람은 없었지만 겁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서 어르신의 각종 전설적인 이야기는 고대 무림 계에서 많은 사람이 알고 있었다.

고대 무술 능력자라면 누구나 그와 관련된 일을 입에 담을 수 있었다.

서 어르신은 젊었을 때부터 강한 무술 능력자의 천부적인 재능 때문에 이름을 날렸다. 나중에는 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젊은 나이에 마스터급 고수가 되었다.

그리고 순리롭게 대마스터의 경지가 되면서 무술계의 기적으로 불렸다.

서 어르신은 무술의 길을 걸어오면서 얼마나 많은 상대를 이겼는지 몰랐다.

그들의 어깨를 짓밟고 대마스터라는 명성을 떨쳤다.

서 어르신께서 다른 사람에게 패했다는 말은 그 누구도 들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어떤 하얀 그림자에 맞아서 날아갔다.

게다가 서 어르신은 전혀 반격할 여지가 없었다.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얀 그림자가 점점 사람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은 다시 한번 깜짝 놀랐다.

‘세상에. 정말이야?’

서 어르신을 때려 날려 보낸 사람은 뜻밖에도 너무 아름답게 생긴 한 여자였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강할 수가 있을까?’

백희연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꼿꼿이 서 있었고 아름다운 이목구비가 한눈에 들어왔다. 정말로 매혹적인 여자였다.

상처를 입은 4명의 마스터 상급자도 백희연을 보는 순간 눈에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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