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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화

이튿날 아침, 강하랑은 일찍이 단오혁 등과 헤어졌다. 커플 사이에 껴서 데이트를 방해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송유나가 아무리 부탁해도 그녀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리고 단오혁의 흐뭇한 눈길을 받으며 단유혁의 차에 올라탔다.

연유성은 당연히 그녀와 함께 돌아갔다. 그러나 차를 가져온 관계로 뻔뻔히 단유혁의 차를 타지는 못했다.

서해에 돌아가는 길, 두 대의 차량은 나란히 움직였다. 서해에 도착했을 때는 마침 점심밥을 먹을 때였다.

강하랑은 급하게 집에 돌아가지 않고 시내에서 먹을거리를 찾았다. 그러다가 최근 핫한 중식당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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