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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화

며칠간의 수련을 거쳐 임찬혁은 내력이 충만하고 이미 종사 절정의 경지에 도달했다. 이렇게 한번만 더 돌파하면 더 넓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매일 돌파구를 돌파하려 할 때마다 체내의 경맥이 거대한 손상을 일으키고 뼈를 깎는 고통이 이어지면서 실패했다.

그는 경맥을 복구하는 약재를 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임찬혁은 기업 평가회에 참석할 외출 준비를 마쳤다.

유효진의 불신에 대해 조금 화가 났지만 그래도 연우의 엄마이자 5년 전 함께 온기를 나누었던 여자였기에 송시후가 유신 뷰티를 짓밟는 꼴은 보고 싶지 않았다.

이번 일을 해결하고도 유효진이 그를 거부한다면 미련 없이 떠날 것이다.

그 시각 강주시는 이미 들끓고 있었다.

기업 평가회는 강주의 거대 행사로서 미래의 경제발전에 밀접한 연관이 있었기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하여 모두의 시선이 오늘의 평가회로 쏠렸다.

하지만 진짜 기업 평가회에 참석하여 시장이나 윤운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사람은 극소수에 해당했다.

참석한 인원이 너무 많으면 평가회가 언제 끝날지 알 수도 없고 현장도 아수라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다.

이번 기업 평가에게 참석할 수 있는 조건은 무조건 자산 가치가 2천억 이상이 되는 기업이나 개인이어야 참석이 가능했다.

자산 가치가 요구 금액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초대장이 있거나 참가 자격이 있는 사람과 동참해야 했다.

다만 아무리 자산 가치가 2천억을 초과한다고 해도 아무나 대동하고 들어갈 수는 없고 사전 조사와 심사를 통과해야 했다.

다시 말해서 이번 평가회 참석 자격을 가지려면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웠다.

그리고 묘한 소문이 강주시에 돌기 시작했다.

이번 기업 평가회에 윤운철 회장이 특별 게스트를 초대했다는 소문이었다.

강주의 상류층 인사들은 대체 누가 그 행운아가 될지 의논이 분분했다.

윤운철 회장이 직접 초대한 사람이라면 분명 귀족 출신이거나 아주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일 거라는 게 그들의 추측이었다.

기업 평가회는 강주 시중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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