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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그리고 임찬혁이 말했듯이, 벌레는 죽었다!

의심할 여지없이, 임찬혁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전신을 해친 사람은 바로 도마고이다!

도마고와 용우범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그들은 임찬혁이 조롱박 안에 또 다른 독충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이제 명백한 증거가 있으니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

도마고는 몸을 돌려 뛰려고 했지만 옆에 있던 몇몇 장병들에게 즉시 붙잡혀 땅에 눌러 앉았다!

“전신에게 독을 뿌리고 도망치려고 했단 말이냐?”

그들은 도마거를 현장에서 죽이고 전신을 대신해 복수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 일은 관련성이 매우 넓으니 반드시 자세히 심문하여 한패가 있는지 없는지 보아야 한다.

“용 부사수님, 살려주세요!”

이것은 정말 죽을죄이다!

도마고는 완전히 당황했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이 없었다.

그는 비록 독을 뿌릴 수는 있지만 본인은 무인이 아니며, 심지어 실제로 싸우기 시작하면 평범한 사람보다도 못하다.

당황한 그는 용우범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는 천남 작전지역과 북경의 군권을 장악하기 위해 현기웅을 죽이고 그에게 영예와 부귀를 약속했다.

원래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뜻밖에도 도중에 임찬혁이 등장했다.

이제 그는 용우범에게 자신의 생존의 희망을 걸 수밖에 없다.

다들 어리둥절해 하고 있었다, 원래 도마고는 용우범이 불러온 군의관인데 지금은 상대방이 용우범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설마 이 일의 뒤에 용우범이 있다는 말인가?

용우범은 군의 2인자인데, 그가 진짜 뒤에서 이 일을 벌였는가?

“망나니! 감히 전신을 해치다니, 죽여 버릴 거야!”

용우범은 총을 뽑으면서 도마고를 죽일 거라고 했다.

그러자 임찬혁은 번개처럼 빠른 발로 용우범의 손목을 치면서 손에든 총을 날려버렸다.

“전신, 이 사람이 당신의 주변에 잠복해 있었고, 분명히 더 큰 음모가 있을 것이니, 지금 그를 죽이는 것은 최선의 선택이 아닙니다.”

임찬혁이 현기웅에게 말했다.

“도와줘서 고마워.”

현기웅의 눈에는 찬사가 번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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