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53화 대전

이설은 최은영에게 말했다.

그 사람들 중 일부는 이미 북부에 도착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말이다.

최은영이 노트북을 덮자 갑자기 그들이 탄 지프차가 트럭에 치여 날아갔다.

지프차가 날아가는 순간, 그녀들은 모두 창문을 깨고 나갔고,그들이 땅에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지프차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굉음과 함께 지프차가 폭발하고 불빛이 하늘로 치솟았다.

이것이 끝나지 않았다. 그 트럭은 곧장 그녀들에게 달려왔다.

"죽으려고!"

조민아가 나서서 장검을 들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검기가 트럭을 두 동강 냈고 그 순간 조종실에서 한 사람이 쏜살같이 달려 나왔다.

공중에서 이 사람이 그녀들을 한 대 때리자 공포스러운 기세가 짓눌려 왔다.

조민아는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그 무서운 기세에 맞서 다시 한 번 단칼에 베었다. 그녀의 속도는 빨랐지만 그 사람의 속도는 그녀보다 더 빨랐다.

그녀가 검을 휘두르며 베어버린 것과 동시에 그 사람은 기괴하게 그녀 앞에 나타났고 두 손가락으로 그녀의 장검을 직접 집었다.

'펑!'

그는 조민아의 가슴을 한 대 때렸고 다급해진 그녀는 주먹으로 그를 다시 한 대 때렸다. 결국 조민아는 흔들려서 뒤로 물러났다.

땅에 떨어졌을 때, 그녀가 손에 들고 있던 장검에 금이 갔고 주먹을 휘둘렀던 그녀의 팔 전체가 저린 것을 발견했다.

감각이 전혀 없어졌고 통증이 온몸에 퍼졌다.

조민아의 안색은 이상하게 굳어졌다. 최은영을 비롯한 그녀들은 모두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눈앞의 남자 실력은 끔찍할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하지만 한 번에 조민아를 패배시킬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녀들은 모두 이미 조민아 곁으로 물러났고 모두 강적을 마주한 듯 진을 쳤다.

그 순간, 네 개의 그림자가 허공으로 날아와 남자의 뒤로 줄줄이 떨어졌다.

그들에게서는 웅장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고 네 사람의 내공은 그 남자보다 뒤떨어지지 않았다.

"최은영, 수라탑과 칠색불사봉황을 내주고 우리와 함께 갑시다.”

"우리는 당신과 당신 자매들에게 아무런 악의도 없습니다. 우리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