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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1화 수라검의 소녀

이 순간, 이선우는 수중의 수라검으로 한 방에 한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 순간, 진화연도 흥분하여 말했다.

“알았다. 알았어! 수라검은 시조용의 기운을 사용해서 균열을 복구시켰을 뿐만 아니라 탈바꿈도 했어. 나아가 용 뼈 골격에 더욱 순수한 기운을 남겨주어 살상력이 있는 검기를 남겼어. 이 검기에는 수라검의 영지가 있어 수라검의 영지가 죽지 않는다면 이 검기도 끝없이 제공되어 더욱 순수한 시조용의 기운이 남겨지겠지. 또한 이 검기의 살상력은 수라검과 선우의 실력 향상에 따라 더 강해질 거고.”

진화연은 말을 하면 할수록 흥분해져 갔다. 또한 흥분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었다.

용 뼈의 골격은 수라검의 검기를 흡수하여 끊임없이 용의 기운을 자양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검기는 이선우와 수라검의 실력 향상에 따라 살상력이 높아질 것이었다.

이 결과는 진화연뿐만 아니라, 이선우 및 기타 사람들이 꿈에서도 생각지 못한 결과였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이었다.

그와 동시에 전체 청주 대륙과 이역세계도 마찬가지였다. 수라검의 검기만 있으면 청주 대륙과 이역세계의 영기는 마르지 않을 것이었다.

오히려 기운은 더 순수해질 것이었다.

진화연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선우가 별로 기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너 이 자식, 표정이 왜 그래? 기쁘지 않은 거야? 아니면 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거야? 너 요구가 너무 높은 거 아니야? 동생들, 얼른 와서 남편 좀 위로해 줘.”

진화연은 말을 마치고 용 뼈 골격 앞으로 갔다. 지금 그녀는 걱정을 내려놓았다.

청주 대륙에 무자가 한 명도 없더라고, 수라검의 검기가 있는 한 청주 대륙을 건드릴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진화연도 마음 놓고 이선우 일행을 따라 무도 문명이 더 발달한 세계로 향할 수 있었다.

그 시각, 이선우는 기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같이 기쁨을 공유할 시간이 없었다.

그의 영혼은 수라검의 영지와 깊은 교류와 융합을 하고 있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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