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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0화 수라검의 탈바꿈!

마음을 졸이던 이선우는 드디어 걱정을 덜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는 무수히 많은 순결한 용의 기운이 끊임없이 수라검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며 이선우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용의 기운이 정말 수라검의 균열을 복구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십여 분이 흐르자, 그는 어딘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순결한 용의 기운이 끊임없이 수라검속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수라검에는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

그도 이제야 발견했지만, 수라검은 용의 기운을 탐식하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사실에 너무도 놀랐다

이 용의 기운은 창명왕조에 남은 마지막 카드였다. 비록 지금의 창명왕조는 유명무실한 곳이었지만, 청주 대륙의 무사들이 수련할 때의 자원은 모두 이 용의 기운이 자양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수라검이 이 기운을 모두 흡수한다면, 청주 대륙의 무도 또한 끝을 맞이하게 될 것이었다.

남아있는 영기로는 더 이상 명맥을 이어나가기 힘들었다.

여기까지 생각을 마친 이선우는 너무나도 놀라, 벌떡 일어서 수라검을 회수하려 했지만, 손이 닿기도 전에 흉포한 기운에 의해 날려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선우는 너무 놀라 넋이 나갔다. 아까의 흉포한 기운은 수라검에서 나온 것인데, 그 기운에는 적나라한 살기가 들어있었다.

“설마 주인 행세를 하려는 건 아니겠지? 이게 무슨 일이야! 수라검, 도대체 뭘 하는거야?”

이선우는 입가에 피를 묻힌 채 힘겹게 일어섰다. 아까의 공격은 이선우의 내장을 직접적으로 상하게 했다. 실로 놀라운 기운이었다.

수라검이 끝없이 순결한 용의 기운을 탐식하는 모습을 보며 이선우는 마음이 조급해 났다. 그는 다시 한번 일어서서 수라검을 향해 뛰어갔다.

하지만 그는 다시 한번 날아가며 중상을 입었다.

이선우가 넋을 잃은 순간, 수라검에서 귀를 찢는듯한 검명성이 들려오며 검이 격렬히 진동하기 시작했다.

순수한 기운들이 끊임없이 탐식 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선우는 너무나도 놀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가 일어선 순간, 진화연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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