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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9화 한 발 늦었다

임주하와 그녀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선우의 품에 안겨 울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바라보는 이선우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어떤 일인지 뻔했다.

최은영의 모습을 보지 못했을 때 이미 그는 알아차렸다!

그 순간 그는 임주하를 꽉 안았으나 한순간 어떻게 위로를 건넬 줄 몰랐다.

그녀들을 탓할 수 있을가?

아니다!

그가 너무 늦게 왔던 것이다!

“죄송합니다, 제가 언니를 잘 돌보지 못했어요.”

“그 사람들이 실력이 너무 강해서 언니도 이기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빨리 언니를 잡으러 가세요, 꼭 언니를 데리고 와주세요.”

임주하와 그녀들은 이선우를 밀어냈다. 이선우는 그녀들의 얼굴에 입 맞추며 떠났다.

그가 떠나자 임주하는 모든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준비하였다. 그들은 더 이상 이선우와 최은영을 도울 수 없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그저 자신들을 잘 돌보는 것뿐이었다.

그들이 안전은 이선우와 최은영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때 최설은 이상하리만큼 담담했다. 그녀도 이선우와 같은 마음으로 최은영을 걱정했으나 자신과 임주하가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모든 건 이선우와 자신의 언니를 믿을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언니에 대한 걱정과 생각을 마음속에 감추고 담담한 척했다.

그녀는 예전의 상처는 다 치유해서 임주하와 다른 사람들의 치유를 도왔다.

바쁘게 돌아다니는 그녀를 보며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마음이 따듯해진 그들에게 있어 최설은 이미 친동생과 다름이 없었다.

그녀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 최설은 확실히 많은 성장을 했다. 특히 지혜로워졌다.

...

르네르 변경의 하얗게 눈이 쌓인 숲속에서 네 남녀는 최은영을 둘러업고 뛰었다.

그들은 모두 검 수련자로 검술이 극에 달했고 평범한 검제가 아니었다!

그들 덕분에 모든 이들의 경지는 일반 검제보다 강했다.

특히 마지막에 서 있는 여자 검 수련자는 실력과 전술이 가장 강했다.

예전에 그녀가 최은설을 기습 공격하여 생명에 위협을 준 적이 있었다.

네 사람은 모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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