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지존님은 딸바보: Chapter 211 - Chapter 220
396 Chapters
제211화
그의 나이쯤 되면 가장 바라는 게 뭐니 뭐니 해도 무병장수일 것이다.그걸 알면서도 임찬혁은 그의 환갑잔치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았다. 대놓고 엿이나 먹으라는 행동이었다.오늘 수많은 사람들이 이 파티에 참석했고 또 금방 연맹까지 맺었으니 오늘은 송 씨 가문에서 기억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그런 자리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치욕적인 상황이었다.“임찬혁, 아주 겁대가리가 없구나!”“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연맹을 맺었다는 거 몰라? 너와 관련된 모든 사업과의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결정했다고!”“뒤에 윤운천이 있다고 뭐라도 되는 줄 알지?”“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거래처들이 너희랑 협약과 거래를 끊겠다고 했어. 내일 효우 광장 공사도 중단될 거야.”“유신 뷰티의 모든 제품도 생산이 중단될 거고, 멜튼 호텔도 영업이 불가능할 거라고!”“그런데도 무슨 용기로 이렇게 일을 벌이는 건지 모르겠네?”송시후는 임찬혁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두려움이 앞섰다. 아마도 수차례 임찬혁한테 맞은 것 때문에 조건 반사로 된 듯싶었다.하지만 그는 그래도 임찬혁에게 닥친 모든 위기들을 전부 알려주었다. 임찬혁이 이 모든 것을 알게 되면 지금처럼 태연할 수 없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었다.“만약 이 모든 것을 중단해 달라고 빌고 싶으면 당장 이 화환들 전부 치우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럼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을 거야!”송시후가 계속 덧붙였다.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런 수단을 통해 임찬혁이 머리를 숙이게 한 다음 뺏어간 돈들을 다시 가져오는 것이었다.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임찬혁을 향했다. 이 모든 것이 벌어진 이후 여전히 같은 태도를 고수하고 있을지 궁금했던 것이었다.“너희들 주제에 날 매장시키겠다고?”“어림없는 소리. 난 오늘 너희 4대 재벌가인지 하는 것들을 없애버리려 왔어.”임찬혁은 두려운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한 발자국 더 나섰다.그는 송강산, 온철웅과 조노혁 세 사람을 가리키며 외쳤다.“어이, 늙은이들, 너희가 내 어머
Read more
제212화
방민영!그 이름은 그들에게 금기사항과 마찬가지였다.머릿속 깊은 곳에 묻어놨던 기억이었다.만약 방민영이 아니었더라면 지금의 경주 4대 재벌가도 그들이 아니었을 것이다.그 해, 어떤 신비스러운 젊은 사람이 그들 넷을 찾아와 몽타주 하나를 주며 그림 속의 사람은 방민영이라는 여자고 이미 경주로 도망을 갔다고 일러주었다.방민영이 탈주하고 있는 범인이라는 것까지 덧붙였다.그는 그들더러 경주에 있는 모든 세력과 인맥을 동원해 방민영을 찾아 잡아오라고 지시를 내렸다.만약 일이 성사되면 그들을 경주에서 제일가는 재벌가의 위치까지 올려주겠다고 약속을 했었다.당시 그들 네 가문은 그저 경주의 작은 세력 중 일부일 뿐이었다. 그들의 자산도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게다가 상대방은 아무런 기척도 흔적도 없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거라 그들은 그를 어떤 신비하고 대단한 존재로 여겼었다.이렇게 큰 대가를 걸었는데 자연히 그들이 거절할 리가 없었다.결국 그들은 방민영을 찾아냈다.방민영은 온몸에 부상을 입었었고 원래 실력의 10분의 1도 내지 못했다. 그렇게 싸움 중 그들의 부주의로 인해 그녀는 절별 아래로 떨어져 버렸던 것이다.벌써 20여 년 전의 일이었다. 그때 그 신비한 청년은 그저 조금 손을 쓰는 것만으로 그들을 바로 경주의 최정상 4대 재벌가 자리로 올려주었다.이 일은 그들이 비밀리에 완수했던 것이라 그 누구도 모를 줄 알았는데 임찬역이 이렇게 찾아와 방민영이 자신의 어머니라고 주장할 줄은 몰랐다.“애송아, 나는 방민영이라는 여자가 누군지 모르고 네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오늘 험한 일을 저질렀으니 그 대가를 치를 준비는 됐겠지?”송강산은 바로 테이블을 뒤집더니 구부정하던 몸이 순식간에 빳빳하게 펴졌다. 온몸에서 무력강자의 아우라가 뿜어져 나왔다.“조 씨, 온 씨. 이제 자네들도 숨기지 말고 진짜 실력을 들어내보지. 오늘 꼭 끝장을 봐야겠으니까!”송강산의 말이 끝나자마자 온철웅과 조노혁은 수많은 사람들의 경악한 눈빛아래서
Read more
제213화
말이 끝나는 동시에 그는 왼쪽 발을 한 번 구르더니 대리석 바닥에 순식간에 커다란 구멍이 하나 생겼다. 바닥 전체가 흔들리고 있었다.사람들은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지며 식은땀을 흘렸다.“걱정 마세요. 한 글자도 입밖에 내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초대해 주시면 방문하죠!”“저도 집에 일이 생겨서 이만…”“어머니가 입원을 하셨다네요. 저도 가봐야겠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으로 가득 찼던 정원이 텅 비어버렸다.다들 임찬혁이 오늘을 못 넘기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자리를 떴다.그들은 임찬혁이 대체 이 4대 재벌가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지만 상황을 보니 금방이라도 한쪽이 목숨을 잃을 것만 같았다송강산도 임찬혁을 죽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만약 임찬혁이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가게 된다면 4대 재벌가조차도 그를 어쩔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하지만 그게 과연 가능할까?그렇게 현장에는 4대 재벌가 사람들과 임찬혁, 유효진만이 남게 되었다.송시후의 지시에 송 씨 가문의 몇십 명의 경호원들이 전부 달려 나와 임찬혁을 몇 겹으로 에워쌌다.“고작 너희들이 날 상대하겠다고?”임찬혁은 전혀 이 상황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 이 세 사람이 이렇게 나올수록 정말로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게 더 확실해졌다.“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이리 와서 목숨줄이나 바치지!”송강산이 이렇게 외치더니 제일 먼저 달려 나갔다. 그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임찬혁의 목을 겨누며 주먹을 휘둘렀다.주먹이 지나가며 이는 바람은 돌을 깨부술 수도 있을 만큼의 위력이었다.동시에 온철웅과 조노혁도 빠져나갈 틈이 없게 서로 다는 각도에서 임찬혁의 급소를 향해 달려갔다. 전혀 송강산의 주먹에 뒤처지지 않는 위력이었다.온세훈은 그 광경에 입이 떡 벌어졌다.그도 마찬가지로 종사였지만 솔직히 말해 그들 셋이 보여주는 실력이 전부 그의 위였기 때문이었다.이렇게 4대 재벌가에 고수들이 포진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왜 굳이 신달파까지 애써 부탁해 모셔왔는지 모르겠다
Read more
제214화
온세온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스쳤다. 며칠간의 휴식을 통해 원래대로 회복했지만 여전히 임찬혁과 교전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서서 뭐 해! 빨리 죽여!”송시후는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자 모든 경호원들을 향해 소리쳤다.경호원들은 지시를 받더니 칼을 손에 쥐고 밀물이 오는듯한 모습으로 임찬혁을 향해 몰려갔다.하지만 임찬혁 앞에 다다르자마자 다시 맥을 추지 못하고 전부 도로 날려왔다.이건 그냥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었다.몇 분만에 임찬혁은 모든 사람들을 다 쓰러뜨렸다.“너… 너 대체 뭐 하는 놈이냐?”고통으로 일그러진 송강산의 얼굴에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함께 드러났다.임찬혁의 실력이 범상치 않다는 건 알았지만 세 사람의 연합 공격을 막을 수 있을 줄은 생각지 못했다.수십 년간 수련한 덕에 그들의 실력은 일반 종사의 실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다.게다가 오랜 시간 동안 합을 맞춰온 덕분에 세 사람의 공격은 그 위력이 배로 되었다.하지만 여전히 임찬혁을 이기지 못했다.“내가 어떤 놈인진 중요하지 않아. 그저 내가 너희들을 죽이는 건 지나가는 개미들을 죽이는 것처럼 간단하다는 것만 알아둬!”임찬혁은 충혈된 눈으로 그들을 노려봤다. 하늘에서 내려온 전투의 신처럼 위풍당당한 모습이었다.“말해! 왜 내 어머니를 죽였는지. 아는 걸 전부 말하면 시체는 온전하게 만들어주지.”그가 해야 할 건 이 세 늙은이를 죽이는 것만이 아니었다.그의 어머니의 내력과 왜 어머니가 갑자기 경주로 왔는지, 그리고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내야 했다.그는 이렇게 흐리멍텅하게 일평생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 모든 비밀, 모든 일의 기승전결을 그는 꼭 다 알아내고 싶었다.그리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모든 사람들은 벌을 받아야 했다.그의 경맥을 망가뜨린 사람도 알아내야 했다.“우린 그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갑자기 경주로 온 거야. 그때는 그냥 너무 그 여자에 대해 집착을 하니까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해서 빼앗고 싶었던 거고!”송강산은 겁에 질린 표정
Read more
제215화
”당신께서 찾아주시니 누추한 저희 집이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저희 송씨 가문에 악당이 침입했는데, 이놈이 자신의 실력을 믿고 저희 가문을 모욕했으니 노민수 씨께서 정의를 위해 나서주기를 바랍니다!”송강산이 간절히 말했다.“걱정 마세요, 어르신, 그가 절대 제멋대로 하게 두지 않을 거예요!”노민수는 손에 들고 있던 족자처럼 생긴 물건을 임찬혁에게 휙 던졌다!열어보니 그 물건은 선전 포고서였는데, 거기에는 신달파 수장 문영호가 이달 15일에 임찬혁과 사생결단을 벌이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제 기억으로는 제가 신달파와 껄끄러운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요!”임찬혁은 의아한 눈빛으로 노민수를 바라보았다. 신달파는 알아도 그들과 원수진 일이 없는데 왜 생사를 건 선전 포고서를 내미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우리 신달파 나현풍의 단전을 불구로 만들고도 껄끄러운 사이가 아니라고?”노민수가 코웃음쳤다.“난 오늘 원래 사형을 대신해서 너에게 이달 15일 신달파로 와서 죽음을 맞이하라는 선전 포고서만 건네주러 왔거든.만약 네가 감히 가지 않는다면 사형이 친히 경주로 와서 너의 온 가족을 죽일 거라고 하셨어!그런데 너의 건방진 태도를 보니 사형이 나설 필요가 없이 내가 그를 대신해 너를 없애야겠구나!”말을 마친 노민수의 눈에 짙은 노여움이 보였다.임찬혁은 그제야 용무 대회에서 몇 사람의 단전을 불구로 만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위이수 옆에 나현풍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신달파 사람인가 보네.’“저와 나현풍은 시합할 때 벌써 생사를 건다는 각서를 썼거든요. 당시 그를 살려준 것만으로도 제가 자비를 베푼 거예요!당신이든 그의 스승이든 복수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하세요!”임찬혁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무시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노민수 씨는 천남성에서 두 번째고 그의 사형이 첫 번째 고수란 말이야. 너 어디서 감히 큰소리야?”송시후는 냉소를 지었다. 그는 노민수가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기 싫어 그들을 돕지 않을까 봐 걱
Read more
제216화
”악!”노민수의 처량한 비명 소리에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곤두섰다!그는 바닥에 누워 고통스럽게 울부짖고 있었는데, 그의 단전은 임찬혁에게 맞아 완전히 망가져 피범벅이 되었다!“네가 내 단전을 불구로 만들었구나!”노민수는 너무 괴로워서 표정이 일그러졌다. 단전 불구는 무사에게 가장 큰 벌이었다!여태 천남성 두 번째 고수로서 잘 난 체하다가 앞으로는 보통 사람만 못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건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이었다!심리적, 육체적 이중 충격으로 그는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기절하고 말았다!순간 모두가 경악했다.사람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임찬혁을 쳐다보았다.‘천남성 제2 고수를 한방에 물리쳐?게다가 압승이라니, 정말 무시무시한 실력의 소유자네!’4대 명문가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놀라서 다리가 후들거렸고, 어떤 사람은 바지에 오줌까지 쌌다.유효진은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쉼과 동시에 착잡한 표정으로 임찬혁을 바라보았다.‘감옥에서 사부님 한 분을 모셨는데 이렇게 대단한 실력을 갖출 수 있어?이 사람에게 내가 모르는 일이 얼마나 더 있을까?’“이 늙다리야, 지금 또 누가 너희를 구하러 올 사람 있어?”임찬혁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또다시 살기등등하게 송강산을 비롯한 세 사람에게 다가갔다!“잠… 잠시만!”송강산은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사실 우리가 방민영을 죽이려는 것도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거든!그녀는 죽지 않았을 수도 있어!”임찬혁이 한방에 노민수를 무너뜨리는 걸 직접 보고 위압감을 느낀 그는 저항을 완전히 포기하고 모든 걸 털어놓기로 했다.지금 임찬혁이 그들을 죽이려고 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천남성 제1 고수인 문영호가 직접 온다면 모를까.그런데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다!그 신비한 청년에 관해 누설하면 나중에 죽을 수도 있지만, 당장 임찬혁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죽는다!이렇게 저울질해 보니 그는 많은 걸 돌볼 겨를이 없었다.“우리 어머니가 살아계신다고?”임찬혁은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누구의
Read more
제217화
“허공을 가로지르며 걷는 자이니, 아마도 하늘의 신선인것 같습니다!”온철웅과 조노혁의 얼굴에는 동시에 공포가 스쳐 지나갔다. 당시 용림의 모습을 회상하면, 그들은 아직도 등골이 오싹해 난다!필경 허공에 뜰 수 있는 것은 귀신이 아니면 신이기 때문이다!‘허공을 가로지르며 걷는다고?’임찬혁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것은 무왕의 징표였기 때문이다!‘상대는 이미 무왕이었단 말인가?’‘그것도 20여 년 전에 말이다!’‘지금 상대의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하지만 임찬혁도 무왕이 되기까지 멀지 않았다.“제가 주는 기한은 일주일이에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용림에 관한 단서를 찾아내세요!”“그렇지 않으면, 일주일 후, 매일 같이 방문하여 한 명씩 죽일거예요. 용림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거나, 아니면 당신들이 싹 다 죽을 때까지 말이에요!”임찬혁의 입가에 번진 차가운 웃음은 마치 악마와 같아 4대 재벌가 사람들을 벌벌 떨게 했다.용림이라는 사람을 찾는 일만 아니면 지금쯤 이 세 늙다리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최선을 다할게! 최선을 다할게!”목숨을 위협하는 협박 앞에서 송강산은 벌벌 떨며 한마디의 반박도 하지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승낙했다.“그리고 또 하나, 내일 만약 효우 광장과 유신 뷰티, 멜튼 호텔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당신들한테 책임을 따질 거예요!”임찬혁은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그럴 일 없어. 내가 지금 당장 최상의 태도로 합작을 이어나가라고 전화할게!”임찬혁이 송강산을 바닥에 내던지자마자 송강산은 핸드폰을 꺼내 협력업체들에 전화를 걸더니 유효진과의 합작을 중단하지 못하게 했다.송강산의 말을 들은 유효진은 마침내 한숨을 돌렸다.만약 그 협력업체들이 정말로 그녀와 합작을 종료한다면, 그녀의 모든 산업은 파산할 수밖에 없다!“아까, 내 아내를 납치한 게 네 짓이라며?”임찬혁은 송시후에게 다가가 손바닥으로 송시후를 날려버렸다!용무 대회에서 임찬혁에게 얻어맞은 송시후 얼굴이 겨우 회복되였지만, 또다시 임찬혁에 의해 퍼렇게 멍
Read more
제218화
오늘 이 일을 통해 임찬혁은 깨달았다.그가 아무리 강해도, 상업계 사람들은 모두 그를 소인지용으로만 여긴다는 것을.오히려 4대 재벌가 같은 상업적으로 큰 인맥을 가진 재벌가가 진정한 실력이라는 것을.아무리 용무 대회에서 1등을 하고 상업 회의에서 윤운천 회장님의 힘을 얻더라도 4대 재벌가의 말 한마디면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를 수있다는 것을!주변 사람들을 진정으로 보호하고, 숨어있는 비열한 무리를 두려움에 떨게 하려면, 진정한 실력으로 그들을 완전히 짓눌러 버려야 한다!그래서 임찬혁은 단지 상업만으로 4대 재벌가를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그는 그가 무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모두에게 보여줄 생각이었다!윤운천 회장님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만으로 모두가 우러러보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이렇게 되면, 유효진 씨에게 손을 대려는 사람이 또 있다면, 그들은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움직여야 할 것이다.“걱정 마세요 지존님, 제가 잘 처리하겠습니다!”청룡이 보기엔 쉬운 일이었기에 대뜸 승낙했다.임찬혁이 전화를 끊자마자 유효진이 쪼르르 따라오는 걸 보았다.“빨리도 걷네요. 좀 기다려주시지.”유효진이 원망스러운 듯 입을 열었다.“이 모든 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말해 보세요.”“양 씨 아주머님이 친모가 아니라, 방민영씨가 임찬혁 씨의 친모라는 건가요?”그녀는 지체 없이 마음속의 의혹을 물었다.“네...”임찬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모든 것을 유효진에게 말했다.“그럼, 당신이 전에 준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날 속인 것이 아니라 진짜란 말이에요! ”“그럼, 당신이 정말 연우 친아빠예요?”“그럼 5년 전의 그 사람도... 당신이에요?”유효진의 예쁜 눈은 놀라움에 휘둥그레졌고, 마음속에는 감정의파도가 주체할 수 없이 일었고, 멍한채로 그곳에 서있었다!“맞아요, 제가 연우 친아빠예요.”“5년 전에는 제가 남의 계략에 빠져 만취한 상태에서 당신한테 미안한 일을 저질렀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Read more
제219화
예전 같았으면 유효진은 임찬혁이 허세를 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하지만 이렇게 많은 일을 함께 겪으니, 그녀는 임찬혁이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았다. 그녀가 아는 임찬혁은 확신이 없는 일은 쉽게 말하지 않는 사람이었다.“좋아요!”유효진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띠었다.임찬혁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자신을 위한 마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녀를 기쁘게 했다.돌아가자마자 임찬혁은 대외에 회사 설립 소식 그리고 개업식과 연회를 멜튼 호텔에서 진행한다는 것을 알렸다!이 소식은 삽시에 전 경주에 퍼졌다!이젠 임찬혁이 4대 재벌가와 결렬했다는 것을 경주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많은 사람은 방금 송씨 가문에서 쫓겨나서, 집에서 임찬혁이 죽었다는 소식만을 기다리는 중이었다!그들은 이미 임찬혁이 차에 치여 죽거나, 미친놈에게 살해 되거나,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 등의 소식을 전해들을 준비를 했다.어차피 그건 다 거짓에 불과하니까 말이다!유일한 진실은 임찬혁이 4대 재벌가들에 죽임을 당했다는 것이다!그 누구도 임찬혁이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회사까지 설립하려고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4대 재벌가에서 금방 상업 연맹을 맺었는데, 그가 곧바로 그룹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4대 재벌가랑 결렬하자는 것이 아닌가?이 사실을 사람들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었다!송강산, 조노혁, 온철웅 이 세 사람은 숨겨진 절세의 고수였고, 거기에는 수많은 송씨 가문의 호위병들이 임찬혁을 포위했었다.그런데 임찬혁이 어떻게 무사히 빠져나왔지?이 사실은 인터넷에서 금세 화제가 되었다!“임찬혁이 죽지 않았다니 이것은 과학적이지 않은 사실이야.”“찌라시를 볼 준비까지 다 했는데. 설마 임찬혁의 전투력이 4대 재벌가를 혼자 상대할 수 있을 정도였단 말인가?”“임찬혁이 아무리 잘 싸워도 4대 재벌가와 상업으로 겨루기엔 너무 어설픈 것 같은데. 그가 개업하는 날, 절대 아무도 가지 않을 거야!”......4대 재벌가 쪽에서도 소식이 접했다.당시 송강산, 온철웅, 조노혁의 얼
Read more
제220화
“임찬혁이 양딸 하나 때문에 4조를 내놓는다고?”모두의 눈에는 의혹이 가득했다, 어쨌든 연우는 유효진의 딸이고 임찬혁과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었기 때문이다.“임찬혁이 싫다 해도 괜찮아요, 유효진은 분명 줄 것입니다!”“그는 이미 유효진에게 홀딱 반했으니, 유효진의 말이라면 틀림없이 동의할 것입니다.”임찬혁이 유효진을 지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보았기 때문에 정우명은 확신하며 입을 열었다.“해 볼 만하네요!”시후는 정우명을 보며 말했다.“이 임무는 당신에게 맡길게요. 만약 성사된다면 당신은 큰 공을 세우는 거예요!”“일손이 필요하면 제가 마련해 줄게요!”정우명은 듣자마자 눈을 반짝였다.“시후 도련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송시후의 눈에 든 것은 정우명의 허영심을 만족시켰다.예전에 4대 재벌가 앞에서 숨도 못 쉬었지만, 지금은 송시후가 자기 편이라는 것에 그는 조금 놀라웠다.“연우를 납치하는 것은 단지 예비 수단일 뿐이에요.”송시후은 갑자기 온세훈을 바라보았다. “세훈 도련님, 우리가 그 4조 원을 되찾으려면 세훈 도련님이 나서야 해요!”“저는 이미 임찬혁과 붙어보았어요 저는 그의 상대가 아니에요….”온세훈은 얼른 고개를 저었다.임찬혁의 전투력은 너무 무서웠다. 그는 다시 그 지옥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싸우라는 뜻이 아니에요!”“무력으로 따지면 천남성 전체에서 문영호만이 그의 상대가 될 거예요, 하지만 그 전에 우리는 먼저 그 4조 원을 되찾아야 합니다!”“당신의 손에 병권이 있으니, 총 백 개만 꺼내 쓸 수 있다면, 우리는 임찬혁을 잡을 수 있어요!”송시후가 말을 마치자 모두 어리둥절해하더니 곧이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역시 시후 도련님, 시후 도련님의 말이 일리가 있군요, 나는 왜 생각 못 했지!”“임찬혁이 아무리 강해도 총보다 더 강할 수 있겠습니까?”조천우는 무릎을 치며 찬성했다!송강산, 조노혁, 온철웅 등도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다.위이수는 아무 말도
Read more
PREV
1
...
2021222324
...
40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