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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7화

그의 손에 있던 칼날이 날아갔고, 주변에 있던 청성관 제자 수십 명의 칼날도 모두 칼집을 내면서 모두 윤구주의 머리 위로 날아갔다.

그들뿐만이 아니었다.

심지어 단도문, 형의문, 신씨 일가 형제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까지... 손에 들고 있던 병기와 무기도 모두 빠져나와 윤구주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이 검과 이 칼들은 그의 손에 이끌려 가는 것 같았다.

"어머, 그럴 리가..."

"저놈, 우리 검을 빨아들인다는 말인가?"

설마, 이것이 전설의 만검일명인가?"

검날과 다른 무기들이 윤구주 머리 위에 나타난 후, 그의 손가락 검술은 다시 바뀌었다.

그리고는 검, 칼, 모든 화살을 고진용에게 겨누었다.

이때 고진용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빌어먹을, 이게 도대체 무슨 기술인가?"

그는 비명을 지르며 두 손을 합쳤다.

쾅!

어두운 검은 무홍의 기운이 몸을 뒤틀면서 그의 몸에 이상한 변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판부 표면에 물고기 비늘처럼 청동색 판층이 생겨났다.

이것은 고씨 가문 최강의 불사명왕공이었다.

고진용은 육신 무적이라고 불린다.

그 집안에 전해지는 불사명왕공은 당대 제일의 호체공법이었다.

이 방법은, 세 층으로 나뉜다. 첫 번째 층은 철이고, 두 번째 층은 동이며 세 번째는 금이었다.

예전에 고준형과의 일전에서 윤구주는 명왕공의 철 버전을 본 적이 있는데 철판은 윤구주에게 있어서 완전히 종이 조각 같았다.

지금, 고진용은 이 명왕공을 전시하고 바로 두 번째 층인 동판 단계로 넘어갔다.

이 동판가 나타나자 그의 온몸은 강철 같았고, 검은 무홍의 기운과 함께 하늘로 치솟았고, 그는 기어이 윤구주를 막으려고 했다.

윤구주의 손가락을 누르자 그의 머리 위로 날아온 수백 개의 칼날과 병기가 유성처럼 쏟아졌다.

그가 울부짖자 온몸의 동판으로 이를 막으려 했다.

땡땡땡!

일련의 금고철 소리가 들려오면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육신 무적의 이 늙은 부처가 윤구주의 일격에 몸을 움츠렸다.

그 입가는 더욱 선혈이 낭자하게 번져나갔다.

그러나 그의 육신은 이제 청동이 아니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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