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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3화

외눈박이는 원망하고 비분하여 소리를 질렀다.

이윽고 이무에게 공격을 당하고 이씨 가문 고수 두 명을 몰아치고 나서 줄행랑을 쳤다.

그는 암력 중기의 고수이다.

이번에 데이고 온 4며의 부하들도 모두 실력이 막강하며 암력 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무를 위수로 하는 이씨 가문 고수들의 포위공격에 직면하여 그들은 끝내 이기지 못했다.

결국, 그 혼자만 도망쳤으니 말이다.

이무는 원래 사람을 데리고 쫓아가려고 했지만 외눈박이의 말을 듣고 얼굴색이 갑자기 변했다.

“쫓지 마!”

바닥에 누워 있는 몇 구의 시체를 바라보며 얼굴색이 한동안 흐리멍덩했다.

어렴풋이 걱정스러운 기색을 드러내면서.

이 전투에서 외눈박이 부하 4명은 모두 현장에서 사살되었고, 이씨 가문 쪽도 처음에 그 경호원 외에 명력 고수 두 명을 잃었다.

“무슨 일이야?”

남미숙이 어두운 얼굴로 짙은 분노를 띠며 물었다.

이천강과 이은정은 이때 눈을 마주쳤는데 모두 상대방의 눈에 의아함을 보았다.

그들 부녀는 NC 조직 사람들이 오고 나서 바로 이씨 가문 고수들과 싸울 줄은 몰랐다.

적어도 먼저 말로 풀 줄 알았는데.

이무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일의 경과를 남미숙에게 보고하였다.

남미숙은 자초지종을 듣고서 외눈박이 부하들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미친놈들, 감히 우리 가문을 상대로 뭘 해?”

“잘 죽었어! 죽어도 개죽음이야!”

자기 측에서 3명의 고수를 잃은 것을 보고 남미숙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상대방이 4명을 잃었다고 한들 한이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때 이무의 얼굴빛이 굳어지기 시작했는데.

“어르신, 도망간 그 사람이 그랬는데, NC 조직이라고 그랬습니다.”

그 말을 듣고서 남미숙은 냉랭하게 말했다.

“NC 조직이드 NB 조직이든 그게 뭐가 어때서! 감히 우리 가문을 상대로 이런 짓을 하다니! 백번 죽어도 마땅하다!”

이무의 입가에 쓴웃음이 새어 나왔는데.

“어르신께서 모르시고 계시는 것 같은데, NC 조직은 SJ 지역에서 가장 막강한 지하 세력입니다. 그들의 실력은 주위에 있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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