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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7화

이 모든 것을 깨달은 조의는 오늘 이 한 차례 얻어맞은 것은 헛수고라고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셈이다!

진루안이 굳이 손하림을 상대하고 밑바닥 백성들을 위해 이런 말을 꺼내고 싶다면 조의 그는 정말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 정말로 진루안이 손하림을 난처하게 내버려둔다면, 용국으로서는 조정에 대지진이 발생하기 쉽다. 그때가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칠지 아직 알 수 없다.

손하림이 이렇게 여러 해 동안 각 큰 성과 시에 도대체 몇 명을 심었을까? 도대체 그의 사병이 얼마나 되는지 그들 모두는 모른다.

‘용국이 안정되려면 반드시 손하림을 안정시켜야 해.’

‘동시에 진루안을 안정시켜야 해. 그렇지 않으면, 궐주의 특수성에 의지해서 일단 손을 쓰면 반드시 천지를 파괴하는 기세가 될 거야.’

‘만약 손하림에게 정말 일이 생기면, 우선 손씨 가문이 소동을 일으켜서 용국의 홍보 플랫폼이 뒤죽박죽이 되고, 이어서 연예계가 뒤따라 진동하게 돼.’

‘결국 손하림의 장손이자 지금의 북정왕 이광정도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일단 진루안과 북정왕이 서로에게 손을 대면, 이 두 난폭한 성질의 젊은이는 절대 누구도 누구를 승복하지 않을 것이고, 그 결과는 헤아릴 수 없어.’

조의는 또 진루안에게 몇 마디 권하려 했지만, 곧 어떻게 입을 열어야 할지 몰랐다.

원래 진루안에게 이 일을 들추어내라고 권하고 싶었지만, 진루안의 특수한 신분을 생각하자, 말한 모든 것이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진루안이 궐주인 이상 사건의 입장에서 국왕과 반드시 딴판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조의가 원하는 결과는 나라가 안정되고 백성들이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다.

진루안의 직책은 백성을 위해 공평한 일을 도모하고, 밑바닥 사람들을 위해 생존의 길을 구하는 것이다.

“에이, 루안아, 네가 무엇을 하든 용국의 안정을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용국이 이렇게 좋은 국면은 쉽게 얻은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어. 절대 그건 파괴하지 마.”

“용국은 이미 30여년간 안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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