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자라니의 모든 챕터: 챕터 111 - 챕터 120
1036 챕터
제111화
윤회장은 오기 전에 서 대표에게 임운기를 만날 때 태도가 반드시 좋아야 한다고 특별히 당부했었다. 하지만 서 대표가 임운기를 만난 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윤 회장님."임운기는 손을 흔들며, 윤회장에게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했다.곧이어, 임운기는 서 대표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서 대표님, 제가 바로 화정그룹 새 회장입니다. 그리고 제가 류충재의 외손자입니다.""그런데......그......"서 대표은 임운기를 노려보며 여전히 이해하지 못 했다."어제 버드나무 호숫가에서 제가 말했듯이, 당신이 본 것은 호수의 수면일 뿐입니다. 호수 밑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당신도 나의 겉모습만 알고 있지만. 사실 당신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임운기는 평온하게 말하였다.서 대표는 이 말을 들은 후, 그는 긴 한숨을 내쉬었고, 마음속으로는 임운기는 단지 신분을 숨겼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는 자세히 생각해 보니 임운기의 지위에서 신분을 위조하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 였다.서 대표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저는 정말 눈치가 없었습니다." 서 대표는 무슨 방법을 쓰던 자신의 딸과 류충쟁의 외손자를 결혼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임운기였던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심지어, 그는 어제 창양대 호숫가에서 임운기에게 자기 딸 주위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경고했다.이게 무슨 아이러니하고 코믹한 상황인가!"서 대표님, 이제야 제가 당신 딸과 어울린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임운은 서 대표님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물론, 물론이죠!" 서 대표는 헛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임운기는 류충재의 외손자라는 점만으로 충분히 서 대표의 딸과 결혼할 수 있다.서 대표는 웃으며 계속 말했다."임 회장님, 어제는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회장님과 서연이가 매우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서 대표는 이때 자세히 생각해보니 임운기는 이미 자기 딸과 사귀고 있었다. 이게 아주 좋은 기회다. 심지어 임운기는
더 보기
제112화
"귀빈 여러분, 경매를 많이 기대하고 계셨죠? 네, 더 이상 긴 말없이. 바로 본격적으로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사회자가 손을 들자.이때 첫 번째 경매품이 올라왔다.첫 번째 경매품은 서화 한 장, 시작가는 1800만원, 입찰가는 최저 180만 원 올라야 한다.이 서화가 어느 서예가의 손에서 나왔는지에 대해 임운기는 자세히 듣지 못했다. 어차피 임운은 서화 따위에 전혀 관심이 없다.오히려 사회자의 설명으로 임운기는 졸리기 시작했다.임운기를 놀라게 한것은 이 서화가 많은 사장님들의 주의를 끌면서, 결국에 한 사장님이 9천만원에 낙찰받았다.두 번째 경매 물건은 골동품 꽃병이다. 임운기 역시 이에 관심이 없다. 이 꽃병은 결국 7천2백 만원에 낙찰되었다.세 번째 경매 물건은 유리종 옥돌 팔찌로, 경매 시작가가 5400만원이다."6천3백 만 원!""7천2백 만!""8천백 만!"......경매가 시작되자마자 가격 부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다."유보성씨, 유리종이 뭐죠?" 임운기는 유보성을 바라보며 물었다.임운기는 가난한 녀석이었다. 비록 옥은 들어봤어도 구체적인 종류에 대해서는 무지하다."임운기씨, 유리종은 옥 중에서 가장 좋은 품종입니다. 이 유리종 옥은 순도가 아주 좋아 한 1억8천만 원 정도에 낙찰될 수 도 있을 겁니다." 유보성은 경매대 위를 쳐다보며 말했다.곧이어 유보성은 임운기에게 궁금해서 물었다."임 이사장님, 혹시 이 옥 팔찌에 관심이 있나요?""네, 좀 흥미롭네요."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면서 대답했다.이때 가격은 이미 2억7백 만 원 까지 올라갔다."정 사장님이 2억7백 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2억7백 만 원 보다 더 높은 가격 있습니까?"“2억7백 만 원 한 번!”“2억7백 만 원 두 번!”경매대 위 사회자는 손에 망치를 들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2억7천 만 원!"바로 이때 우렁찬 소리가 울려 퍼졌다.모두들 소리에 따라 확인해 보니, 한 사람이 뉸에 띄었다.바로 임운기다.
더 보기
제113화
차금강도 마찬가지로 이번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딱 봐도 이 땅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결국, 이토지는 14억4천 만원 의 가격으로, 현지의 한 작은 개발사가 낙찰받았다.이런 가치가 낮은 곳은 토지는 비교적 작은 개발사들에게 남겨진다.물론 작은 개발사들은 이런 볼품없는 토지라도 낙찰 받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더 좋은 토지를 원해도 금강그룹과 화정그룹을 상대할 자본이 전혀 없기때문이다.이때 두 번째 토지 경매가 시작된다.“개발 12구역, 총면적이 5만2천 평인데, 이 땅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틀림없이 많은 사장들이 마음속으로 알고 있을 것을 거 라고 생각합니다. 경매 시작 가격은 14억4천 만 원입니다! 최저 9천 만 원 씩 올리겠습니다."라고 사회자가 발표했다."쯧쯧, 이 땅은 황금 구역인데 , 여기 토지는 정말 보물밭이지!""맞아, 이 땅의 가치는 정말 높다. 화정그룹과 금강그룹은 반드시 지열한 낙찰경쟁을 벌일 거야.""이 땅이 결국 그들 어느 쪽이 낙찰받을지."현장에 있던 많은 귀빈들은 12구역을 들은 후 의론을 참을 수 없었다.그들의 낙찰 쟁탈전이 곧 막을 올리기 시작했다!“15억!”“16억!”“17억!”......현지 부동산 사장님들이 하나씩 가격을 부르기 시작했다.비록 그들은 나중에 화정그룹과 금강그룹을 이길 수 없다는것을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낮은 가격일 때 그들도 여전히 도전해 볼 수 있었다.눈을 감고 정신을 가다듬던 임운기도 12구역을 듣고 두 눈을 떴다.이 토지의 중요성은 유보성이 경매장 오는 길에 이미 임운기에게 알려줬었다.원래 의자에 기대고 있었던 차금강도 똑바로 앉기 시작했다.“90억!”한 젊은 목소리가 울렸다.모두들 눈을 똑바로 뜨고 보니 경매가를 부른 사람은 바로 임운기었다."쯧쯧, 화정의 회장님이 뜻밖에도 한 번에 90억을 불렀습니다! 이것은 그가 이 토지를 반드시 낙찰받아야 할 자신감을 보여준 거 같습니다!"모두들 임운기가 부른 가격에 깜짝 놀랐다.비록 이 땅의 가치는
더 보기
제114장
"360억 낼게요!""360억?”"우리 창양시에서, 단 한 번도360억에 달하는 경매 토지는 나온적이 없었습니다!"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임운기가 갑자기 360억 원으로 가격을 올렸다는 말을 듣고, 그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격은 너무 터무니 없지 않니?사회자조차도 360억을 들은 순간 놀랐다. 이 숫자는 창양시 토지 경매의 역사를 세웠구나!지난번 청양시에서 토지의 최고 경매가는 21억 원에 불과했다.그리고 오늘 토지 경매가 시작되자마자 벌써 신 기록을 경신했다고?임운기 옆에 앉아 있던 유보성 조차도 그의 행동에 놀랐다.놀람도 잠시 사회자는 얼른 큰 소리로 안내했다."300......360억 원! 임 회장님은 360 억! 360억보다 더 높은 분 계십니까!"경매장 안의 사람들과 사회자들은 이때 모두 잇달아 차금강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오직 차금강이 경쟁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이때의 차금강은 안색이 좋지 않았다.360억, 이미 이 땅의 가치를 훨씬 초과했어!차금강은 처음에는 540억만 준비했지만 곧이어 임운기를 상대하기 위해 1000억을 마련했지만 고작 한 토지에 360억을 태워?"젠장, 이 녀석 행동이 막무가내잖아!" 차금강은 이를 악물고 말했다.임운기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가격을 부르는 것은 차금강의 예상을 크게 벗어났다.하지만 차금강은 오늘 경매장에서 임운기을 난처하게 하고 싶었지만, 만약 여기서 멈춘다고 자신이 찌질해 보이고 난처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이를 악물고 카드를 들어 다음과 같이 할 수 밖에 없었다."460억 원!"이번에는 차금강은 억지로 한 번에 100억을 얹어 가격을 제시했지만, 차금정은 이미 피눈물 흐르고 있었다."630억이요!"차금강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사회자가 질문하기도 전에 임운기는 곧바로 다시 630억이라는 가격을 제시했다."630억 원? 쉬쉬..."많은 사람들은 이 가격을 들은 후에 참지 못하고 숨을 들이마셨다.세상에, 원래 200억 원도 안하는 이 땅을 위해 63
더 보기
제115화
"1000억! 나는1000억!"분노한 차금강은 단 번에 가격을 1000억 원까지 올렸다!1000억!세상에, 1000억!경매장 안의 사람들은 놀라서 마비될 지경이었다. 이 숫자는 그들에게 현기증을 유발했다.경매가 시작되기 전에, 모두들 오늘의 토지 경매가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이미 예상했다.하지만 이 지경까지 올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바로 이때 임은기는 갑자기 일어서서 차금강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그래, 1000억! 이 땅은 당신이 가져."곧이어 임운기는 고개를 들어 사회자에게 말했다."차 선생님께 1000억을 제시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더 이상 가격을 제시하지 않을 것 같으니 그만 낙찰 진행하세요.""아, 네네!"멍하니 있던 사회자는 임운기의 말을 듣자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곧이어 사회자가'쿵'하고 망치로 내려치는 동시에 큰 소리로 안내했다."토지개발 12구역, 1000억! 차 선생님 낙찰!"이 같은 가격은 창양시 역사상 최고의 낙찰 기록이다.이때 차선생께서 어리둥절해졌다."인마, 너... 계속 안 하냐?" 차금강은 반대편 임운기를 노려보며 물었다.방금 차금강은 임운기에 의해 격앙되어 있었다. 그는 임운기가 계속 그와 경쟁할것이라고 생각했다."1000억에 이런 땅을 사? 당신 같은 바보들이나 사지 나는100 억도 내고 싶지 않아."임운기가 웃었다.잠시 멈추고 임운기는 웃으며 계속 말했다."내가 가격을 올린 것은 단지 미끼에 불과했어. 이전에 내가 한 그 말들은 당신을 자극하고 위함이고. 당신이 이렇게 멍청하고 손쉽게 함정에 걸려들 줄은 몰랐지.곧이어 임운기는 웃으면서 박수를 치며 말했다."차 선생님, 1000억 원에 토지개발 12구역을 낙찰받아 새 기록을 세운 것을 축하드립니다. 모두 박수!""푸!"김금강은 임운기의 말을 듣자 피를 토했다.‘임운기 감히 나를 함정에 빠뜨려? 일부러 나를 화나게 하고 자신의 함정에 걸려들게 해?’"나쁜 놈, 죽여버릴 거야!"차금강은 무섭게 일어나 임운기를 죽이려는 듯
더 보기
제116화
이때 사회자가 입을 열었다."다음으로 새 단지 16구역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총면적은 만8천 평이고, 경매 시작가는 180억 원입니다!"경매장 오는 길에 유보성 역시 임운기에게 이 땅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 토지의 가치은 방금 전 낙찰된 토지보다 가치가 좀 더 높다.이 토지의 공식가는 약 180억 원 정도다."180억 원!"사회자가 막 말을 끝내자마자 임운기는 바로 카드를 들고 가격을 제시했다."쉬쉬......임 회장님이 또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여전히 이렇게 무섭게 제시하시는군요!""임 회장님이 이번에도 계속 가격을 올려 차 선생님과 경쟁을 하고 싶은지, 아니면 임 회장님이 정말 이 땅을 소유 하고 싶은 지 모르겠습니다."......임운기는 또다시 경매장 분위기를 폭발시켰다.모두의 시선은 또다시 차금강을 향해있고, 과연 이번에 차금강은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 다들 궁금해합니다.지금 부터의 경매는 차금강과 임운기 두 사람의 전쟁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차 선생님 이 녀석이 또 가격을 올립니다, 또 고의로 함정을 만들려고 하지 않겠죠? 이걸 어떡하면 좋죠."비서가 걱정했다."빌어먹을 자식." 차금강도 얼굴이 창백해졌다.계속하면 또 임운기의 함정에 빠질까 봐 걱정이고, 포기하면, 토지를 임운기에게 빼앗긴 셈이 되자, 그 또한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곧이어 차금정은 오른손 쪽 손으로 의자 손잡이를 세게 두드리며 이를 악물고 말했다."어쨌든, 나는 그에게 양보할 수 없다! 이 땅은 오늘 경매 중 가장 좋은 땅이니. 그는 방금 이미 토지 하나를 나에게 양보했으니, 나는 그가 이 토지마저 나에게 양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차금강은 임운기가 이 땅마저 자신에게 양보할 수 없다고 확신했다."하지만 차 선생님, 저희는 이번에 준비한 1000억 원을 방금 전 개발구역 그 땅을 낙찰받는데 다 썼습니다. 우리가 부르고 싶어도 돈이 없습니다." 비서는 난감하게 말했다."안심해, 내 카드에 아직 500억의 비상금이 있어."차금강은
더 보기
제117화
"쉬쉬! 1600…1600억!"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이 가격을 듣고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했다.비록 그들이 이미 한 바탕 경쟁을 통해 사람들도 어느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1600억이라는 무서운 숫자를 듣고 나니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린다.큰 대도시라 하더라도 한 토지를 이렇게 무서운 가격에 사는건 어렵다.이 가격이면 전국 가장 비싼 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장에 있던 많은 사장님들의 총재산을 합쳐도 1600억이 안된다!"1600억이요?"임운기은 눈을 가늘게 뜨며 눈빛이 복잡하다."차선생님 1600억, 1600억 한 번!"사회자는 목이 쉬고, 얼굴도 빨갛게 달아올랐다.이 사회자는 여러 차례 경매를 주관했지만 이런 무서운 땅값은 그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다.이건 무려 1600억이야!"1600억 두 번! 1600억보다 더 높은 사람이 계십니까!!!"사회자는 큰 소리로 외치면서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그의 이 말은 역시 임운기에게 한것이다. 임운기만이 경쟁을 할 수 있다.임운기는 곰곰이 생각한 후, 이렇게 말했다."1600억보다 더 높은 사람은 없습니다."말한 후, 임운기는 바로 앉아 버렸다.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차 선생님은 임운기가 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 그의 눈가가 갑자기 경련을 일어났다."야, 너...너 왜 앉았어!" 차선생님은 급히 임운기에게 고함을 질렀다."내가 이 땅을 미쳤다고 1600억에 산다고? "임운기는 담담하게 대답했다.말을 마치자 임운기는 두 눈을 감고 의자에 기대었다.차선생님은 임운기가 눈을 감는 것을 보고, 그는 매우 당황했다."야! 야! 하지마! 계속 불러! 다시 한번만 해줘! 내가 절대 안따라갈게. 빨리 불러!"차선생님은 절박하게 소리를 질렀다."바보."임운기는 눈을 감고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1600억 세 번! 아무도 없으면 낙찰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사회자는 손에 경매 망치를 들고 내려찍을 준비를 했다."하지마, 하지 마! 망치 내려놔!""나는 1600억의 회수할거야!
더 보기
제118화
"차 선생님, 깨어났어요!" 비서는 차 선생님이 깨어난 것을 보고, 기쁜 표정을 지었다."땅, 우리가 낙찰받았나?"차금강이 깨어난 뒤 첫마디다"맞아요, 차 선생님, 그 땅을 1600억 원에 낙찰 받았습니다." 비서는 의기소침하며 대답했다."푸!"차금강은 또 피를 토했다.무려 1600억인데, 차금강은 이미 1000억을 썼는데, 한 시간 만에 1600억을 더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기업에서 대부분의 현금자산은 프로젝트에 투입하기 때문에 단숨에 이렇게 큰돈을 내놓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차금강이 무려 1600억 원을 단시간에 마련하려면 많은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차 선생님, 몸이 중요합니다! 몸이 중요합니다! 돈은 얼마든지 더 벌 수 있습니다." 비서는 위로하며 말했다."비켜!"차금강은 힘차게 일어선 다음 오른쪽에 앉아 있는 임운기을 바라보았다."야 이자식아, 너 왜 안따라와! 너 왜 더 안불러!" 차금강은 큰소리로 외쳤다."차 선생님, 이건 당신이 어리석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두 번 연속이나 나에게 당하다니, 이건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어요." 임운기는 손을 흔들며 대답했다.임운은 다시 웃으며 말했다."1000억에 1600억을 더하면 총 2600억 원입니다. 차 선생님 성격도 참. 400억도 안 되는 두 땅을 하필이면 2600억에 낙찰 받다니. 쯧쯧쯧.""너......너......"차금강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차 선생님 노여움을 푸세요, 노여움을 푸십시오!" 비서는 연신 뒤에서 위로했다.차금강은 화가 났지만 경매장이라 어쩔 수 없었다."너이자식, 기다려! 꼭 복수 할거야!"차금강은 말을 끝내고 나서 다시 자리에 돌아가 앉았다.차금강도 혼수상태에서 깨어났고, 경매도 계속 진행되었다."다음 경매는 개발구역 C5구역으로, 대지 면적은 만2천평이며, 경매 시작가는 13억 원입니다."사회자가 말했다.개발구역 C5은 비록 토지 위치와 면적은 앞에 두개에 비해 좀 떨어지지만 마
더 보기
제119화
사회자 말이 끝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의논하기 시작했다."보호구역 1구역은 정말 보금자리야, 창양시 도심에 인접해 있어.""안타깝게도 이 땅은 개발 금지된 구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여태50년 동안 개발 금지라 사도 소용이 없어.""그니까, 이 땅은 개발 들어갈 수 있다면 절대적인 보물땅인데, 아쉽게도 개발을 금지해서 사도 소용없어.""만약 내가 기억이 맞다면, 작년 경매에서 이 땅 유찰되었었지?"모두들 귀속말을 하며 의론이 분분하다.일시적으로 경매장 전체에 경매를 참여하는 사람이 없었다.개발할 수 없는 관계로 토지 최저가인 90억 원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사람이 없다."보호구역 1구역, 원하는 사람 있습니까?" 사회자가 입을 열었다."90억!"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모두들 소리를 따라 확인해 보니 팻말을 들고 가격을 제시한 사람은.바로 임운기였다!"화정 임 회장님이라 이 땅을 사려고 합니까? 설령 그가 돈이 많다 하더라도 90억을 낭비해서는 안되지않겠어?"모두들 임운기가 가격을 부르는 것을 보고 다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멍청하군, 50년 후에야 개발할 수 있는 땅을 지금 사." 차 선생님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썩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임운기가 있는 곳."임 이사장님, 이 땅은 50년이 지나야 개발할 수 있는데, 당신은......왜 사시려고 합니까?" 유보성은 임운기가 가격을 부르는 것을 보고,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어 보였다."유보성씨, 저도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습니다."임운기가 웃으며 말했다.유보성은 임운기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왠지 안심된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그는 임운기가 이렇게 말할 때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다."보호구역 1구역, 임 이사장님은 90억 원을 제시했는데, 더 높은 사람 있습니다?""좋아! 이 땅은 화정그룹 임 이사님이 낙찰받았습니다!"사회자는 아무도 가격을 제시하지 않자 재빨리 결증을 했다.그는 이 땅이 이미 여러 차례 유찰되었고, 경매 시작 가도
더 보기
제120화
그러나 나명의 축배에 차금강은 웃음을 터뜨렸다.두 사람이 잔을 들었을 때 임운기는 웃으며 말했다."2600억을 들여 공시가 360억 원 땅을 샀는데, 차 선생님이 진심으로 경매에 공헌하고 싶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인마, 너!"차금강은 '펑'하고 컵을 탁자 위에 세게 떨어뜨리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임운기를 노려봤다."왜요 차 선생님, 2600억 원을 들여, 360억의 토지를 산 일을 모두가 알고 있는데, 말 꺼내는 건 불편하신가 봐요." 임운기는 웃으며 말했다.나명은 상황을 보고 말리기 시작했다."두 분 다 그만하시고, 자자, 제가 따로 두 분께 한 잔 올리겠습니다.""좋죠!"임운기는 웃으며 술잔을 들었다.차금강도 자신이 소인배 처럼 보일 수 없었기에, 그도 술잔을 들었다.술 한 잔을 마시며."임운기, 너 뭐가 그렇게 잘났니? 이 번 경매에서 나는 비록 돈을 많이 썼지만, 나는 가장 좋은 땅 두 개를 낙찰 받았어."차금강은 오만하게 말했다.차금강은 경매장에서 마음속의 화를 많이 참았다. 그는 지금 임운기에게 화풀이를 하며 화를 좀 다스리고자 한다.임운기는 의자에 기대어 어깨를 끌어 안고 웃으며 말했다."당신이 낙찰받은 그 두 토지 확실히 괜찮지만, 내가 낙찰받은 보호구역 1구역에 비하면, 그 두 토지는 전혀 비교할 수 없어. 완전히 쓰레기죠.""하하, 감히 보호구역 1구역 얘기를 자기입으로 꺼낼 낯짝이 있다고? 너 정말 바보구나. 50년 동안 개발할 수 없는 땅을 돈 주고 사는데 얼굴도 두껍다."차금강이 비웃으며 말했다.차금강에게 있어서 임운기가 돈을 낙찰받은 보호구역 1구역은 임운기를 놀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상 위의 몇몇 현지 부동산 사장들도 잇달아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그 보호구역 1구역은 비록 보물밭이지만, 거기는 이미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50년 내에 개발을 금지하고, 사도 방치할 수밖에 없어."......임운기는 웃으며 말했다."차 선생님, 제가 사온 것은 결코 방치된 땅이 아닙니다.
더 보기
이전
1
...
1011121314
...
104
DMCA.com Protection Status